토니안, 교복으로 사랑실천…사할린에 1000벌 기증
2007-05-14 14:37:01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가수 토니안이 필리핀과 사할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에게 교복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니안은 지난 달 16일 토니안의 스쿨룩스 학생복 사장 자격으로 외국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하는 '사랑의 학생복 전달식'을 열고 로타리클럽지사를 통해 필리핀과 사할린 현지 학생들 1000여 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제공했다.
토니안은 스페셜 앨범 준비로 인해 직접 현지를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기증한 교복이 무사히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손수 챙기는 듯 정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토니안은 "그동안 적당한 통로를 찾지 못해 기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교복 사업을 시작한 지난 3년 간 남몰래 속태웠던 고민이 이제서야 해결된 것 같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니안은 현재 연예기획사인 TN엔터테인먼트사와 교복 업체인 '스쿨룩스',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샤인에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발매를 목표로 스페셜 앨범을 준비중이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 DB]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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