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온] 토니안 VS SG워너비의 1위 겨루기

Posted 2006. 4. 11. 23:20 by 오직승호

[쥬크온] 토니안 VS SG워너비의 1위 겨루기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4-11 16:40] 


- 조사기간: 2006년 4월 3일∼2005년 4월 9일

금주 1위: 토니안 '유추프라카치아'( 첫 1위)

토니안 2곡 모두 TOP5 에 올라

지난주 막바로 7위로 데뷔했던 토니안의 신곡 '유추프라카치아'. 차트 진입 단 2주만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정식 발매를 앞두고 쥬크온에서 최초 공개된 '유추프라카치아'는 공개하자마다 일간순위 및 MP3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었다. 또한 '기억해...사랑해'도 12계단 상승한 5위에 오르면서 앞으로 발매될 2집 정규앨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G워너비 70계단 상승으로 3위 랭크

또한 지난주 73위로 데뷔했던 SG워너비의 신곡 '내사람: Partner For Life'는 자신들의 건재함을 알리듯이 무려 70계단 상승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곡이 공개되면서 다른 곡들도 동반 차트에 진입해 다시 한번 SG워너비 광풍을 일으킬 조짐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주만에 1위에 오른 토니안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Top100 차트를 살펴보면, 전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노래에 주어지는 'Best 순위 상승곡'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던 SG워너비의 '내사람: Partner For Life'가 70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며 선정됐다. 그 밖에 엠투엠의 'Miracle'(18계단 상승한 46위), 야다의 '그대는 모를겁니다'(28계단 상승한 54위) 등이 10계단 이상 상승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주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곡에 주어지는 'Best TOP100 진입곡에는 백지영이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사랑 안해'가 22위로 데뷔하며 선정됐다. 그 밖에 SG워너비의 '사랑했어요'(25위), SG워너비의 '폭풍'(31위), 바다의 후속곡 'V.I.P'(57위), 김범수의 '오아시스'(72위), 박정현의 CF삽입곡 'Against All Odds'(77위), 김범수의 '위로'(95위) 등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토니안, 'X맨'서 10년전 '전사의 후예' 댄스

Posted 2006. 4. 10. 22:21 by 오직승호

토니안, 'X맨'서 10년전 '전사의 후예' 댄스

[스타뉴스 2006-04-10 10:2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최근 신곡을 발표한 가수 토니안이 10년전 선보였던 그룹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의 안무를 방송에서 선보였다.
토니안은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코너에서 10년전인 자신이 멤버로 활동했던 5인조그룹 H.O.T의 1996년 데뷔곡 '전사의 후예'의 안무에 맞춰 춤을 췄다.

2년전 'X맨' 코너 1기부터 출연했던 원년 멤버 토니안은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뒤 오랜만에 'X맨' 코너에 나들이를 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사의 후예'는 물론 H.O.T 시절 히트곡들을 간간이 선보이며 과거 H.O.T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토니씨 컴백에 맞춰서 2년만에 'X맨'을 보게 됐다. 굉장히 즐겁고 유쾌하게 잘봤다", "여전히 재치있는 모습 좋았다. 오랜만에 H.O.T 안무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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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정지영의 One Fine Day 공지입니다

Posted 2006. 4. 10. 18:42 by 오직승호

안녕하세요.

FromTONY입니다.

4월 12일 정지영의 One Fine Day 공지입니다.


일시 : 2006년 4월 12일(수) 오후 6시 30분
장소 : 일산 라페스타 야외무대


출연진 : 토니안, 플라워, 노을&임정희, 임현정, MayBee, 트랜스픽션, 김도향&데프콘,
키스피아노, 아르아트 등


이번 정지영의 One Fine Day 에는 "유추프라카츠아" "기억해..사랑해.." "촌스럽게"

세곡을 부르신다고 합니다.


오전 10시,1시,3시에 번호표를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시간은 당일 현장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시간에 늦으시면 뒤로 밀리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는 팡팡 스파클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팡팡과 스파클라 두개 합해서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남는 금액은 토니님의 식사비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유추프라카츠아의 이벤트 하는 부분은

노래 맨 마지막의 "계속 널 사랑해~"가 끝나고 입니다.


이벤트는 당일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은 신분증과 회원카드를 반드시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4월 7일 쇼!뮤직탱크에 관한 공지입니다.

Posted 2006. 4. 5. 22:22 by 오직승호
안녕하세요.
From TONY 입니다.

4월 7일 쇼!뮤직탱크에 관한 공지입니다.

일시 : 4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동대문 두타 야외특설무대


출연진 :

1회 - 토니안, 천상지희, 러브홀릭, 이승기, 린, 화요비, 이진성, 리쌍, 노을, 이상,
       Maybee, 김우주, 이채, K, G masta, EG, 선유 등...

2회 - SG워너비, 토니안, Seeya, 백지영, V.O.S, 채연, 이수영, 이루, 임정희, K-flow,
       제시카HO, MR-J, maybee, Ice, 하울 등...

번호는 동대문 두타 야외특설무대 앞에서 10시, 1시, 4시에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방법이 아닌 선착순이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억해..사랑해.."와 "우츄프라카츠아" 두 곡을 1회,2회에서 다 부르신다고 합니다.

이벤트는 팡팡과 스파클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팡팡과 스파클라 두개 합쳐서 1000원에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는 돈은 토니님 식사비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츄프라카츠아는 노래 마지막 부분인 "계속 널 사랑해"가
끝난 후 팡팡을 터트려 주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임원진이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은 반드시 회원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쇼!뮤직탱크는 1회,2회 쉬지 않고 진행됩니다.
토니님 1집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 수고 하신 것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쇼!뮤직탱크 측에서도 FromTONY에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 2기 회원님들도 이 점 유의하시고 중간에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서 열심히 응원해 모범적인 팬클럽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토니안, 온라인 공개 나흘만에 주간차트 '정상'

Posted 2006. 4. 4. 19:20 by 오직승호
토니안, 온라인 공개 나흘만에 주간차트 '정상'
[스타뉴스 2006-04-04 12:00]    

쥬크온 주간차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가수 토니안이 신곡 공개 나흘 만에 mp3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쥬크온에 공개된 토니안의 신곡 '유추프라카치아'는 지난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집계된 주간 MP3 다운로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7위에 올랐다.

또한 함께 공개한 '기억해…사랑해' 역시 다운순위 2위, 스트리밍 17위에 랭크되면서, 토니안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발매와 동시에 높은 순위에 오른 토니안의 '유추프라카치아'는 쥬크온이 가장 높은 순위로 진입한 곡에 주어지는 'Best TOP100 진입곡'으로 선정됐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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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4월 스케쥴 안내~!

Posted 2006. 4. 4. 02:46 by 오직승호

4월 1일 토요일

[재방] YTN STAR ㅡ  AM 12:10  스타투데이 '멋쟁이 스타들의 올봄 패션 비법 중'  



4월 2일 일요일

[방송] SBS ㅡ PM 03:50  생방송 '인기가요' (SBS 등촌동 공개홀)   2집 Come Back 무대!!!!!


4월 3일 월요일

[방송] KMTV - PM 04:30 특종! KM 뉴스 MV 촬영현장
         MTV - PM 10:30 MTV News MV 촬영현장(재방)  
         KMTV - PM 11:00 특종! KM 뉴스 MV 촬영현장(재방)

4월 4일 화요일

[재방] SBS Drama+  ㅡ PM 09:10 생방송 '인기가요' (4월 2일 방송분)
[방송] Mnet - PM 05:00 Mnet '2006 와이드가 기대하는 스타 9탄 - 토니안편'


4월 5일 수요일

[재방] Mnet - AM 00:00 Mnet '2006 와이드가 기대하는 스타 9탄 - 토니안편'
[삼방] Mnet - PM 12:00 Mnet '2006 와이드가 기대하는 스타 9탄 - 토니안편'


4월 6일 목요일

[방송] KMTV - PM 01:30 km 노컷스토리-토니안 M/V 촬영현장


4월 7일 금요일

[녹화] KBS ㅡ PM 07:00 뮤직뱅크 (KBS 신관공개홀)
[녹화] KMTV - PM 07:30 쇼!뮤직탱크 1,2회 녹화 (동대문 두타)



4월 8일 토요일

[삼방] SBS Drama+  ㅡ PM 02:00  생방송 '인기가요' (4월 2일 방송분)  
[생방송] MBC - PM 03:40 생방송 쇼! 음악중심
[팬미팅] PM 05:00  From TONY 2기 팬클럽 창단식 (부천 실내 체육관) 

4월 9일 일요일

[방송] 12:50  KBS ㅡ 뮤직뱅크 
[방송] SBS ㅡ PM 05:50  일요일이 좋다 '실제상황 X맨' 


4월 10일 월요일

[녹화] KBS - PM 01:00 도전! 스타 골든벨 녹화


4월 14일 금요일

[공연] PM 05:00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 후문광장
[행사] PM 06:00 백상예술대상 축하무대 - 국립극장 해오름무대 (예정)


(*) 많은 참여와 시청 바랍니다. ^_____^*

토니안, '유츠프라카치아' 성황리 컴백무대 가져

Posted 2006. 4. 2. 22:55 by 오직승호
뉴스 : 토니안, '유츠프라카치아' 성황리 컴백무대 가져
[마이데일리 2006-04-02 16:28]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가수 토니안(28)이 2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해 11월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을 아쉽게한 토니안은 정규 2집 앨범 '유츠프라카치아'를 들고 서울 등촌동 SBS스튜디오에서 팬들 앞에 섰다.

이날 세련된 검은 턱시도와 중절모를 쓰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한 토니안은 2집 타이틀 곡 '유츠프라카치아'와 팝 발라드 곡 '기억해…사랑해…'를 열창,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토니안은 이날 한 번 건드린 사람이 계속 만져주지 않으면 시들어 죽어버리는 꽃말을 가진 '유츠프라카치아'의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개성있는 안무를 더해 한 편의 뮤지컬을 같은 무대를 연출했으며, 40명의 코러스와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 '사랑해…기억해…'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니안의 2집 앨범 타이틀 곡 '유츠프라카치아'와 '기억해…사랑해…'는 지난 30일 음악 사이트 쥬크온을 통해 공개됐으며 2집은 오는 6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2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 가수 토니안. 사진=팝튠]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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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돌아온 `사업가` 토니안

Posted 2005. 12. 14. 15:16 by 오직승호
`가수`로 돌아온 `사업가` 토니안

'Behind The Colulds' 발표
타이틀곡은 팝발라드 '촌스럽게'
댄스가수의 부드러운 변신에
보름만에 5만장 판매 팬들 뜨거운 성원



스페셜 앨범 를 발표한 토니안을 만났다.

일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가지고 돌아온 토니안은 그동안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 왔다.

교복업체인 스쿨룩스의 대표이자 연예기획사 TN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이제 성공한 CEO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새 앨범을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가수일 수밖에 없다.

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HOT 때나 1집 솔로앨범을 발표할 때보다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증이 더 심해졌다는 것이다.

토니안이 발표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촌스럽게>는 팝발라드 곡이다.

예전 댄스가수로서의 토니안을 상상하는 팬들에겐 이번 노래는 무척 낯설다. 본인조차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면 손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어색하다"고 말한다.

<촌스럽게>는 1년 동안의 공백에 대한 조바심이자 2집 정규앨범에 앞선 음악적 실험이다.

10년 동안 유지해 왔던 '토니안 표' 음악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음악 작업의 과도기적인 시도로 이번 싱글앨범을 준비했다. 토니안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사이에서 앞으로 가야 할 음악의 길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앨범은 미국과 유럽의 유명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았고 <촌스럽게>의 뮤직비디오 역시 대만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황성이 연출했다.

당연히 싱글앨범으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이 들어갔다. 사업으로 번 돈이 앨범으로 다 들어갔다고 엄살을 부린다.

하지만 '무모한 시도 아니냐'는 우려에 "이만한 음악을 만들었으니 '사달라"들어달라'는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토니안은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렸을 적 음악을 통해 짝사랑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에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랑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의 힘이 스스로를 가수가 되도록 이끌었고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그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악이 진정한 음악성을 지녔다고 정의하는 이유이다.

보름 만에 앨범 판매가 5만 장이 넘는 등 새로운 토니안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번 스페셜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은 발라드 외에도 리믹스 곡들은 일렉트로니카 등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가미하고 있다.

"사업은 주위의 도움으로 해나갈 수 있지만 이제 내 음악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말하는 토니안은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하는 것보다 가수에서 가수로의 변신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글·사진 =김민규 기자 <mgkim@ilgan.co.kr>

출처 - 일간스포츠

토니안 "춤없이 노래 얼떨떨해요"

Posted 2005. 12. 12. 15:13 by 오직승호



솔로 발라드 앨범 낸 토니안


5인조 그룹 HOT에서 3인조 JTL로, 다시 솔로가수로. 어린이와 10대의 우상이던 토니안(27)은 10년 세월과 더불어 10대를 의식하며 음악활동과 비지니스를 병행하는 당찬 ‘CEO 가수’가 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10대 댄스그룹이자 아이돌스타에 쏠리는 세인의 눈길이 해당 가수들에게 뭔가 남다른 성취를 일깨우며 북돋웠던 것일까. 숱한 댄스그룹이 생기고 사라지는 부침속에 토니안을 비롯한 HOT의 멤버들은 굳건히 가요계의 정상을 지켜왔다.

10년전의 하이틴 미소년에서 강한 눈빛의 남자로 변신한 토니안은 최근 발매한 스페셜음반 ‘비하인드 더 클라우즈’(Behind the clouds)를 통해 처음으로 발라드곡을 발표했다. 음악생활 10년을 정리하며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 싶어 발라드 음악을 택했다는 것. “앞으로 제 음악에 대한 프리뷰라는 점에서 스페셜 음반이지요. 이제껏 하지 않았던 음악이기도 하고요. 본격 발라드를 부르려니 춤추며 노래하는 댄스음악과 달라 각별히 신경을 썼어요.”

토니안은 “나의 발라드는 록발라드에 가까우면서 일렉트로닉 느낌이 더해진 크로스오버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댄스곡이 리듬 위주라면 발라드는 느낌의 노래라 많이 달랐다”며 “춤없이 그냥 서서 노래하기가 어색해 분위기를 살리려고 일부러 불을 끄고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이미지의 변신도 시도, 앨범 재킷엔 한결 남성적인 사진을 여러장 수록했다. “누군가 내 노래를 듣고 기분이 좋아지고, 힘들고 슬플 때 위안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게 없죠.”

짝사랑으로 혼자 끙끙 앓던 사춘기 소년 시절 음악만이 위안이 됐듯 자신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기 바란다는 토니안. 미국서 10대 시절 돈이 생기면 서태지, 듀스, 현진영 등 한국의 가요 CD를 샀다며 한창 음악에 몰두하던 그 시절을 돌이켰다.

HOT 초기시절 음악을 알아야 진정한 음악인이라고 강조한 이수만 사장의 격려에 힘입어 19세 무렵부터 작곡을 독학해 곡을 쓰기 시작한 것이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큰 힘이 됐다고 그는 말했다. HOT 앨범의 타이틀곡을 그룹의 구성원들이 결정했다며 “그 당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우리 다섯 명의 성향이 비슷했던지 매번 다섯 명이 고른 곡이 묘하게도 일치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연기활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요즘 젊은 가수들 중에는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겸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그는 “가수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껏 시트콤도 해보고 몇 차례 드라마 출연 제의도 받았어요. 그러나 전 뚝뚝 끊긴 내용을 이어 하나를 만들어내는 연기보다 짧지만 4~5분안에 모든 걸 쏟아붓는 음악활동이 훨씬 매력있어요.”

그는 또 HOT 시절의 중고교 교복 모델 경험을 살려 요즘 교복회사의 CEO로도 활동중이다.

“아이돌스타이자 10대들의 대변인으로서 교복차림으로 지내는 10대들이 입고 싶은 교복, 편한 교복을 만들겠다”며 교복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펼쳤다.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기사] <인터뷰> '촌스러운' 가수 토니 안

Posted 2005. 12. 12. 14:26 by 오직승호

발라드 음악 선보인 토니 안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비하인드 더 클라우즈에서 발라드 음악 선보인 토니안. /티엔엔터네인먼트/문화    -문화부기사 참조- 2005.12.12 (서울  D연합뉴스)    lalala@yna.co.kr

"10년 뒤엔 전혀 다른 노래 들려 드릴게요"

   (서울=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 한국 댄스그룹의 대명사 H.O.T의  일원이었음에도 과감히 발라드를 택했다. 토니 안이 '촌스러운' 이유다.

   지난해 초 솔로로 데뷔하며 1집 앨범을 선보였던 토니 안이 2집 발표에 앞서 싱글 앨범 '비하인드 더 클라우즈(Behind the Cloud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발라드 노래 '촌스럽게'. 그동안 너무도 하고 싶은 음악이었지만 토니 안이라는 이름에 수식어 H.O.T를 덧씌우는 대중에게는 선뜻 소개하기 힘든  노래였다.

   ◇"얼마나 음악 사랑하는지 모르실 거예요"
   음악적 소신은 따랐지만 대중이 이를 선입견 없이 바라볼까?  토니  안에게서는 새 노래를 내놓은 뒤의 흥분과 불안이 동시에 비쳤다.

   "H.O.T를 댄스그룹으로 기억하는 분은 많아도 멤버 개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음악적 지향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죠. H.O.T 시절 다섯 명이 모이면 오직 음악 얘기뿐이었는데 음악보다는 댄스에 치중하는 가수들로 아시거든요."
   H.O.T의 노래는 댄스곡이라 할지라도 대중성에만 영합하지 않았다는 평을  받지만 토니 안이 추구하는 음악 영역은 그보다 훨씬 넓다.

   "장르의 경계 없이 해보고 싶은 음악이 무척 많지만 대중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팬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금씩 조금씩 다른  음악 선보일 거예요. 그래서 10년 뒤엔 지금이나 H.O.T 시절과는 전혀 다른 음악을 할 겁니다."
   10년이나 기다리기에는 마음이 급했는지 그는 지난 여름 팬미팅 자리를 빌려 직접 작사작곡한 메탈곡 'Natural Born Killer'를 불렀으나 열성팬들조차 예상 밖의 '과격한' 음악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이런 면에서 토니 안은 지난달 입대한 문**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희*이 음악은 대단해요. '아! 이런 노래도 있구나' 싶어요.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받지도 때로는 음악성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희*이는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했어요. 단지 너무 솔직한 게 문제라면 문제였죠."
   ◇"번 돈 몽땅 노래에 투자"
   타이틀곡 '촌스럽게'는 언뜻 들으면 여느 발라드곡과 비슷하지만 조목조목 뜯어보면 토니 안이 이번 앨범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떠나는 연인을 '쿨하게' 보내주고 싶었지만 촌스럽게도 그러지 못했다는 가사의 이 노래는 전형적 발라드로 시작돼 록발라드로 변모한 뒤 일레트로닉 악기의 등장으로 마무리된다.

   비록 티는 안 날망정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고집이다.

   알리샤 키스와 같은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만든 앤더스 베르그스트롬의 이 노래에만 1천200만원이 들어갔다. 불황인 요즘 음반업계에서 만만치 않은 투자다.

   "교복회사,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운영하면서 돈 좀 벌었다고 소문났는데요. 맞아요, 돈 벌었습니다. 음악에 다 쏟아부어서 남은 게 없을 뿐이죠.(웃음)"
   전세계적으로 힙합과 R&B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 대중음악계에 발라드곡은  모험이었을지 모른다. 이미 히트한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실패 가능성은 줄 수도 있겠다.

   그는 그러나 그러한 안전장치보다는 독창성을 택했다.

   "독창성이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요즘 음악은 다 똑같아서 일부러  안 듣습니다. 따라하게 될까봐…"
   무모할 정도의 용기가 인정받은 걸까. 그의 이번 싱글앨범은 발매 5일 만에 3만장이나 팔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게 마련"
   솔로로 활동하다보니 전과는 달리 외줄 타는 심정이라는 토니 안은 앞으로의 솔로 활동이 H.O.T 그룹 때와 같은 영예와 돈을 안겨 주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다.

   해체 후 멤버 전원이 연기 등 다른 길에 눈 돌리지 않고 음악만 하는 그룹은 H.O.T밖에 없다며 으쓱해하는 그는 사라질 인기에 연연해하지 말자고, 과거의  영광을 그리다 못해 마약과 같은 나쁜 길로 빠지지 말자고 멤버끼리 다짐했다고 밝혔다.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는 건 당연하잖아요. 인기가 전 같지 않다는 생각에 주위에 얼마나 예쁜 꽃이 있는지도 모른 채 산을 내려가고 싶진 않아요. 즐길 것 즐기면서 다만 천천히 내려가겠습니다.(웃음)"
   10대들의 스타로만 생각했던 토니 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뜻밖의 말들에  그가 더이상 아이돌 스타가 아님을 느꼈다.

   한층 넓은 세대, 더욱 많은 사람을 아우르는 토니 안의 음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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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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