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현대백화점공연후기'


1 POSTS

  1. 2006.12.25 현대백화점공연 후기+이브날 후기 6

현대백화점공연 후기+이브날 후기

Posted 2006. 12. 25. 17:59 by 오직승호
오랫만의 설레이는 마음으로,
승호님의 공연을 찾았다.
모두들 너무 오랫만이라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입장시간이 다가 올 수록
첫사랑을 만나는 것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승호님공연 보기위해 밤을새고 새벽부터 북적이는 분들이 많아지자
대기표를 달라는 요구를 주체측에 하게 되었고
대기표를 받은 후 위와같은 안내표지판이 생기게 되었다.

밤을 세우고 아침에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난로도 틀어주고 백화점 문이 열리기 전에
입장시켜주시고 배려해 주신 점,
현대백화점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승호님 공연장 입구에 있던 사진-

두근거리는 심장을 붙잡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승호님이 무대에 오르시자 걷잡을 수 없이 흥분이 되었다-
사방에서 승호님을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정말- 내 속 안에서 부터 외쳐부르는 당신의 이름.
무척이나 흥분되게 하더라. ^^

촌스럽게 를 코트를 입고 나오셔서 부르셨는데,
세상에 이보다 다 멋질 순 없었다.
롱코트 를 입으신 모습은 정말 오랫만이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습관처럼 표효(?!)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사가아를 부르신 후,
인터뷰를 하셨다.
사가아를 너무 오랫만에 봤더니,
그 아름다운 춤동작이 왜그리 시선을 사로잡던지. T-T

인터뷰 내용은,
인사하시고 말씀하시길
얼마전에 장염에 걸렸어가지고 살이 많이 빠졌다-
(아프지마세요T-T 몸은 마르고 얼굴은 붓구T-T속상해) 라고 하시구
3집 앨범은 언제나오는가- 질문에
현재 3월 말 쯤 생각하고 계시다고 하셨다.
준비는 다 되었구요, 하니까 팬분들이 환호성-
승호님, 웃으시면서 곡준비는 다 되었고 이제 녹음만 하면 되요. ^^;
하시면서 현재 음반준비하는 친구 하고나서
앨범 작업 하실꺼라서 그쯤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신인가수분이 나오게 될 것 같죠?)
그리고 3집앨범은 타이틀곡도 정해두었는데 유추프라카치아 보다
강한 곡이 될 것 같다 (꺅- 좋아)
조금 새로운 모습을 모여 드리게 될 것 같다 는 식으로 말씀 하셨고.
아- 또 무슨 말씀하시다가; ^^;
뭐때문이었더라;; 다음앨범 얘기하다가 옷을 벗을 까요-?
그런얘기를 하시니까 팬분들이 꺅- 하구 소리지르고;;
하여튼 그런건 디게 좋아해- 라고 하시는데 왠지 웃음이 ^^;

콘서트는 언제.
유료공연이라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이번에 콘서트를 하지 못했다.
하고 싶은데 아마 현재 생각으로는
3집앨범 나올때 쯤 여러분에게 먼저 들려드리고 싶어서
콘서트나 쇼케이스를 할 생각이다라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농담조로,
음- 뭐, 콘서트가 될지 쇼케이스가 될지... 혹은 첫방이될지;
모르지만 준비중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샤인애니스는 언제.
그질문이 나올꺼라 생각했다고.
지금 좀 계속 늦어지고 있구요,
아직은 음악이 더 좋아서
사업보다는 음악을 더 먼저 할것이고
사업은 2차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하셨다.
(네네네네- 좋아요 T-T 사업도 좋지만
노래하는 승호님이 저는 제일 좋은걸요- T-T
감동해서 소리질렀음! ^^;;)

다른질문 더 있냐구 하니까
어떤 분이 손을 들어서 선물이 있는데
드려도 되겠냐구 하셔서;
선물을 드렸는데 뭐- 어떤여자그룹CD였다;;;;;;;
승호님께서는 요즘 음악을 더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다고 하셨다
아- 그리고 며칠전에 팬분들이 집앞에
크리스마스장식을 해둬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새벽에 자꾸 우리집 개가짓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
그래서 그랬나보다고하셨다. ^^


아- 그리고- 몸이 안좋아서
다크서클이 생겼다고 하니까
어떤 팬분이 다크서클이 배꼽까지내려왔어요 라고 하더군요
승호님은 농담으로 받아 넘기셨지만,
또 한번은 샤인애니스가 좀 늦어지고 있다 고 하니까
왜! 라고 외치던데-
아무리 방송에 안나가는 공연도중이라지만
승호님이 친구도 아니고
반말로 말씀하시거나 농담조로 끼어들기를 하시거나
하시는 것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생각나는 인터뷰 내용은 다 썻는데 다른게 있는지 생각이 더 안난다.. ^^;;


혹 크리스마스타임이즈히얼 을 부르실까-?라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시작하기 전에 들은 바 대로
3번째 노래는 기억해사랑해 였고 이어서
유추프라카치아를 부르셨다.

노래가 끝나고 들어가시다가 생각난 듯이 다시 나오셔서(>.< 배려 감사드려요^^)
'여러분 너무 감사하구요, 메리크리스마스'
(꺅- 저도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손을 흔들어 주시고 나가셨다.
아아, 정말 너무 아쉬웠다.

<승호님의 사진은 무단재배포 금지 입니다 ^^>

위의 사진에 보이는 촌스럽게 와 유추프라카치아를 더욱 빛나게 해준
아름다운 추카추카 의 흩날림- 아아- 정말 죽음이었었다.

승호님의 공연이 끝나고 다음 가수분 공연이 있었는데,
약간 불만인게 승호님이 뒤에 나오셔야지 앞에 나오셨다는 것-.
어째꺼나 뒤에 나온 가수분께서는
승호님을 위해 팬분들이 준비한 추카추카의 잔해들 속에서
엔딩 후 노래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분이 좀 불만섞인 어조로
'이거 다 토니형 노래할 때 터진거예요? 와- 나도 좀 터트려 주지- 너무한다 여기'
하는데 좋아해야 할지 미안해 해야 할지 모르겠;;

추카추카 를 하겠다고 관계자 분들께
몇몇 팬분들이 요청을 하시면서 끝나고 치우겠다고 약속을 해서
함께 추카추카의 꽃가루들을 치웠더니
관계자 들이 놔두라고- 그냥 두셔도 된다구- 그러면서
특수효과 팀을 부른 기억이 없는데 언제 특수효과팀이 몰래 왔는 줄 알았다고 하셔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
그래도 추카추카의 꽃가루 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정리를 도와주고 나왔다.





끝나고, 지인분들이랑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거나하게 먹고
제가 며칠 후에 생일이라 저의 생일파티를 열어주어서
즐거운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왼쪽은 제 생일케익이 된 크리스마스 케익 이구
오른쪽은 승호님 빛깔인 빨간색인 칵테일. ^^
함께 해준 영* , 소* , 지* , 인* , 옥* , 소* 친구분;
(우리 완전한 숫자 7 명 이었던거 알아? 흐흐흐)
너무너무 고마워요- >.</




새벽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하루종일;;;
잠을 자다가 어제 찍은 사진을 보니 크리스마스이브라 승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사진을 승호님을 드리면서 최고로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부랴부랴 승호님 댁으로 찾아 갔습니다.

어제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사진관 이란는 사진관은 다 문을 닫아가지고;
힘들게 사진을 뽑고 있는데 승호님이 안계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아서
무척 초초해(^^;) 하던 중 승호님이 오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T-T
코트에 목도리랑 안경 쓰시고 털모자를 쓰셨대요.
차를 주차장에 안세우고
집앞에 세워두셔서 다시나가실 꺼 같아
급하게 서둘러 크리스마스카드와 겨우 인화한 사진을 챙겨서 갔답니다.

승호님께서는 검은머리를(너무 이뻤어요T-T 완전 검은머리-)
단발로 차분히 빗어내린 상태로
안경도 안끼시고 케쥬얼 점퍼에
쇼핑백에 옷가지 같아 보이는 것들을 담아서 나오셨습니다. ^^
모자안쓰시고 머리세팅안한 모습을 뵈니
너무 좋더라구요- ^^
완전 블랙색의 단발머리는 처음인것 같아서 멋있어서 숨막혔어요^^
차에 타시고 창문을 내리고서 손흔들어 주신 다음
출발하셨습니다.
어디가시는것 같아도 보였지만;; 거기까진 잘모르고; ^^;
외출하셔서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멋진추억을 만드시면서 보내셨기를 바래요-

오빠, 크리스마스 이브에 뵙게되어서,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라고 인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
오빠, 다음에 또 봐요- 사랑합니다.

아아, 31일에 새해맞이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T
혹,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