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라드 장르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겨울이 오면’은 미디움 템포의 록장르다. 이달 중순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녹음됐다. 내로라하는 두 실력파 가수의 화음이 아찔함까지 불러일으킨다.
임재범은 지난 9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진 후 최근 이영훈 작곡가의 편집음반 ‘옛사랑’을 통해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최근 녹음작업에서 “역시”라는 감탄사를 스태프들로부터 들었다. 후배 가수 테이도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테이는 “선배의 열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전율을 느꼈다”면서 “가수 데뷔 전부터 동경해오던 최고의 가수와 함께 노래해 꿈만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디지털 음반에는 ‘겨울이 오면’ 외에 토니안·리치 등이 부른 총 4곡의 노래가 수록된다.
〈강수진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 스포츠칸 & 미디어칸(http://www.sportskh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