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앨범, untold story 1. 화보집에 대한 이야기

Posted 2007. 6. 1. 01:33 by 오직승호

- 스페셜앨범, untold story 1. 화보집에 대한 이야기 -

화보집을 열어보고,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대체, 어떻게, 이 화보집에,

만20세 미만 구독 불가!!!!!!!!!!!!!!!!!!!

라고 씌여져 있지 않는 것인지요??????

이게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느냐! 이말입니다!!!
제 심장이 아직 뛰고있는지 의심해봐야만 했습니다!!!
안그런 분, 거의 없으실 듯 합니다.

게다가, 이안에는 새미누드집(욕탕씬T-T) 까지 포함되어 있더군요. 후덜덜....;

저는 심지어 생각했습니다.... 혹시 오빠가 아프셨던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팬들을위한앨범! 이라는 문구라던가,
이렇게 스페셜한 화보집이나 스페셜한 음악이나 스페셜한 패키지구성,
나의반쪼오옥~ 같은 핸드폰줄을 대체 어떻게 선보이시겠다고 결정(혹은 결심?!)을
하셨겠느냐-! 뭐, 그렇게 까지도 잠깐이지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번앨범이야말로 마니아를 위한 마니악한 앨범이 아닐 수 없다고,
진심으로 정말로 열변을 토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갑자기 웅변가가 된 것 같습니다. 이, 한 음흉한 팬, 소리높여 외- 칩- 니- 다~! )

화보집을 보고 있자니, 우리 승호님, 물론 잘생긴건 알았는데,
이건 이렇게 엄청난 완소남이란 쉽지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승호님 처럼 블랙이 어울리는 사람도 드문것 같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검은남방 입고 단추몇개 푸셨을때의 초섹쉬함의매력; 크흑ㅡ,,ㅡ)  
섹시함의 완성판, 초절정 섹쉬함, 완소남의 기본중의 기본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살짝 웃으실때나 에드월드랑 장난치실때 장난감 나팔을 부실때는
이렇게나 부드럽고 따듯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라니!

음악작업을 하시는 진지한 모습과, 욕조에서 어린아이같은 모습,
정면으로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 때문에 사진보고 얼굴이 달아오르다가도,
우수에 찬 시선으로 어딘갈 바라보고 계신걸 보면 눈물이 다 뚝뚝 떨어질 지경입니다...

정말 심장이 벌러덩 벌러덩,
우리오빠 모델해도 되겠네!! 싶은 심정이예요.

맨날, 나는 우리오빠는 얼굴도 잘생기도 돈도많고(?!) 능력도 좋고
매너굿이고 다 좋지만, 그래도 오빠는 노래 할때가 최고야! 했는데,
나 지금보니까 얼굴이 최고인가봅니다;;;;;;; 사진보니깐 뇌에서 퓨즈가 나갔네요;;

하아... 이젠 나이들어서 심장에 무리주면 안되는데.... 흐흐;

그저.. 이 모든걸 캄사하고 캄사하고 또 캄사할 따름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체 왜!!!!!!! 화보집 제본을 가운데로 했냐 이겁니다!!!!!!! 
시험기출문제집 마냥 한쪽 끝으로 해놓고 넓게~ 넓게~ 해야지!
사진이 반으로 뎅강 잘려보이는 페이지는 어떻게 봐야 이 사진의
알흠다음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몰라서-
행여 구겨질라 지문남을라 덜덜떨며 보는 나로써는 (여분이 6개나 더 있음에도;)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T-T

 

스페셜 앨범 발매 이벤트 !!

Posted 2007. 5. 29. 14:24 by 오직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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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에서 승호님 앨범 발매기념 한주동안 댓글을 달아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CD를 드린다고 하네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uz.co.kr/event/event_view.html?event_uid=1028&flag=default >

그리고, 오직승호를 찾아주신 분들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
뮤즈 쿠폰 1만원권 드립니다.
이 글 밑에 비공개 댓글로 요청해 주시면 쿠폰번호 드릴께요.
승호님 mp3파일 많이많이 사주세요. ^-^
 
참고로, 1개의 아이디당 1개의 쿠폰을 넣을 수 있습니다~
본인말고 주변분들이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해 주심 더 좋겠죠~
뮤즈에서 승호님 앨범 mp3파일 많이 사주시고
음악감상권으로 노래도 많이 들어서 순위 팍팍! 올려요! ^_^



<타이틀_Melody M/V 감상>

<링크금지>


 

스페셜앨범 화보공개

Posted 2007. 5. 28. 20:43 by 오직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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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안, '스페셜 앨범' 내추럴 화보 인기
[이피지 = 이양애 기자]

가수 토니 안의 화보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토니안의 사진들은 오는 29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Untold Story]에 수록된 사진들의 일부로 토니안의 팬들을 위해 미리 공개된 것들이다.

토니안의 공식홈페이지(www.tonyan.co.kr)와 토니안의 앨범 기획을 맡은 내가네트워크 홈페이지(www.neganetwork.com)를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들은 사업가, 프로듀서의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내추럴한 일상적인 모습들의 사진들로 장난끼 어린 토니안의 표정과 행동, 그리고 평상복의 의상들이 돋보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토니안의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기다려지는 앨범이다", "의상도, 헤어 스타일도, 자연스런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토니안의 노력이 아름답다" 등 토니안의 사진에 대한 감상평을 이어갔다.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극비리에 제주도는 물론 토니안이 현재 살고 있는 집, 녹음실 등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100여 장의 화보집과 신곡 3곡과 리믹스 곡 1곡 등 총 5곡으로 구성된 음반과 DVD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메머드급 스페셜 앨범은 오는 2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양애 기자(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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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새 앨범 화보 깜짝 공개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 담아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가수 토니안이 새 앨범에 실린 화보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토니안의 사진들은 오는 29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언톨드 스토리(Untold Story)'에 수록된 사진들의 일부로 토니안의 팬들을 위해 미리 공개했다.

토니안의 공식홈페이지(www.tonyan.co.kr)와 토니안의 앨범 기획을 맡은 내가네트워크 홈페이지(www.neganetwork.com)를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들은 사업가, 프로듀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이 화보는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극비리에 제주도와 토니안의 집, 녹음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됐다.

한편 100여장의 화보집과 신곡 3곡과 리믹스 곡 1곡 등 총 5곡으로 구성된 음반, DVD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스페셜 앨범은 오는 2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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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 토니안 세월이 무색하네 ‘명품 화보 공개’

[뉴스엔 고홍주 기자]

가수 토니안이 세월을 무색케 하는 화보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29일 발매되는 새 스페셜 앨범 'Untold Story'에 수록된 사진들의 일부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극비리에 촬영됐다.

제주도를 포함해 토니안이 현재 살고 있는 집과 녹음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화보 사진들은 총 100여 장에 달한다.

토니안의 공식홈페이지(www.tonyan.co.kr)와 토니안의 앨범 기획을 맡은 내가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들은 사업가, 프로듀서의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장난기 어린 표정과 행동 등 내추럴한 일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기다려지는 앨범이다"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자연스런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토니안의 노력이 아름답다" 등 다양한 감상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신곡3곡과 리믹스 곡 1곡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음반과 DVD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돼 오는 2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티엔 엔터테인먼트]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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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코디분의 싸이에서 승호님 사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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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어서어서~ 노래 듣고 싶어요!! T-T

이제 하루 남았는데- 기다리기 힘드네요. ^-^

토니안 스페셜앨범 메이킹필름 [프롬토니]

Posted 2007. 5. 26. 13:09 by 오직승호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41980420070525005727&skinNum=1



으허허- 드디어 이런 영상 올라와 줬네요.
월요일 발매 예정~~~!!! 두근두근

스페셜앨범 판매 - 5/29발매 예정!!

Posted 2007. 5. 18. 10:36 by 오직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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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앨범



    

CD 1 - CD
1. Freeway
2. Singing That Melody (Feat. SAT)
3. 못난 남자
4.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 (New Arrangement Ver.)(Feat. Miryo From Brown Eyed Girls)
5. 우두커니 (Inst.)
6. Freeway (Inst.)
7. Singing That Melody (Chorus Ver.)
8. 못난 남자 (Inst.)
9. 못난 남자 (Orchestra Ver.)

CD 2 - DVD
1. [Music Video] Singing That Melody (Director / Hwang Soo Ah At August)
2. [Making Video] (Director/Huh Nam Hoon) Recording Making Video
3. Photo Shooting Video
4. Music Video Making Video
5. Special Interview



노래 토니 안 (Tony An)



Tony An Special Album [Untold Story]

토니안이 자신의 일상이 담긴 화보집과 함께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스페셜의 한정판에는 음반과 단독 화보집, 동영상 DVD 의 기본 구성에 추가로 모자이크퍼즐과 토니안의 직필을 본떠 만든 핸드폰 줄이 패키지로 담길 예정이다. 이번 음반에서는 토니안의 기존 음악 스타일을 탈피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락과 펑크, 댄스가 결합된 경쾌한 사운드가 그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미디엄 템포의 락 사운드와 토니안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Freeway' 'Singing that melody' '못난 남자' 3곡의 신곡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가 피쳐링하여 새롭게 재 편곡된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를 비롯해 3집에 수록 예정인 '우두커니'는 반주를 통해 미리 공개하여 3집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화보집에는 평소 팬들이 보고 싶어하던 토니안의 일상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는 등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은 그만의 작은 일상들이 100페이지 이상에 걸쳐, 마치 사진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상반신을 노출하고 운동하는 모습 등 토니안의 성숙된 남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CD와 함께 포함된 DVD에는 스페셜 앨범의 화보집 메이킹, 녹음 메이킹,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앨범 전 제작과정을 팬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팬들에게 전하는 토니안의 스페셜 인터뷰가 담겨있어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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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한정판 과 일반판 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종 사이트에서 현재 절찬리~~~ 예약 접수중~!!!!!

두둥두둥- 꺄악- 너무 갖고싶어요~! 벌써 여기저기 예약하고 있는 상태!!
한정판이랑 일반판 이랑 모두 3장씩 주문했어요! ^-^
근 1년정도 만에 mp3플레이어가 아닌 CDP를 꺼내야 할 시간이 오고 있네요~!
여러분 모두 한정판 서둘러서 예약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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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교보에서 예약하세요. ^-^
특별증정사진 을 준대용~ 아싸!!
(-.- 추가 3개 더 주문T-T 이번달엔 음반사는데 돈 다 썼어용. 그래도 행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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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교복으로 사랑실천…사할린에 1000벌 기증

Posted 2007. 5. 14. 17:33 by 오직승호
토니안, 교복으로 사랑실천…사할린에 1000벌 기증
2007-05-14 14:37:01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가수 토니안이 필리핀과 사할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에게 교복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니안은 지난 달 16일 토니안의 스쿨룩스 학생복 사장 자격으로 외국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하는 '사랑의 학생복 전달식'을 열고 로타리클럽지사를 통해 필리핀과 사할린 현지 학생들 1000여 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제공했다.

토니안은 스페셜 앨범 준비로 인해 직접 현지를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기증한 교복이 무사히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손수 챙기는 듯 정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토니안은 "그동안 적당한 통로를 찾지 못해 기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교복 사업을 시작한 지난 3년 간 남몰래 속태웠던 고민이 이제서야 해결된 것 같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니안은 현재 연예기획사인 TN엔터테인먼트사와 교복 업체인 '스쿨룩스',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샤인에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발매를 목표로 스페셜 앨범을 준비중이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 DB]

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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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토니 3기 카드

Posted 2007. 4. 28. 21:51 by 오직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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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토니3기

프롬토니 3기카드



프롬토니 3기 카드가 도착했다.
그런데 난 이 카드를 넘넘 힘들게 받았다;;
분명 친구도 도착했다고 하고
오늘 내일 이면 올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무지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보내던 중,
이번주말에 회사 사옥이전이 있어서
토요일인 오늘 힘들게 힘들게 출근을 해서
내 짐이 제대로 도착했는지 보고
자리정리를 대충 하고
사옥위치도 파악하고
그래야 했다.

아침에 어차피 10시 정도 까지 가면 되니깐-
싶어서 느긋하게 준비하다가-
문득 엄마 화장대 위에서 우편물도착안내장을 보았다.
'혹시? 설마??'
싶은 마음에 덥썩! 잡아서 읽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프토카드의 도착, 부재상태를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게으른 아저씨는 너가 없었으니 네책임 이란듯,
우체국에 와서 찾아가라고 되어 있었다.
그것도!! 오늘!!!!! 까지 T-T

머리속에서 시간계산이 착착 되고 있었다-
우체국이 어디에 있으니깐-
거기갔다가 회사까지 대략 걸리는 시간이 얼마고-
생각만으로 숨이찼다;

우선, 반송할까봐서 난 서둘러 전화했다.
오늘 토요일인데 오늘도 하시나여?!
(하겠지, 하니깐 오늘까지 찾아가라고 했겠지;;)
바보같은 질문을 한 후 한다고해서
막막- 미친듯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다행히 우체국이야 우리집에서 코앞이라 5분이면 되었다!

뛰다시피해서 도착,
건물에 들어가려 하는데,
경비아저씨가 나를 불러세웠다;;

'어디가세여어-?'

'아, 네, 등기우편 찾으러;;'

'아, 글엄- 나한테 말씀을 하셔야지~;
용지는 가져왔수?
거~ 줘보슈;
이런; 요긴 xx우체국이네-
여봐봐요- 여 위치 약도도 있네-
여긴 동xx우체국이야'

예에에에에에??? @.@


허거거거거-;

일케 큰데, xx우체국이 아니라
동xx우체국 이라고??;
난 재빨리 우편물도착안내 종이의
뒷면을 들여다봤다.
헉; 이 약도대로라면 ##동이잖아;
맙소사; 여긴 버스타고 15분은 가야 하는 거리였다;

아, 진짜 뭐든 중요한 행정건물, 시청이나
경찰서 심지어 xx우체국 모두 &@구에 있구만;
(우리동네는 경기도인데 시가 커서 구가 2개임-)
그러니깐 &@구만 발전하지- 10~
속으로 욕을 디지게 하며 시계를 보니,
9시 40분;;; 켁!! 오-노우~ 누가 사실이 아니라고말해줘T-T
난 정류장까지 힘껏 뛰어서 회사가는 버스를 탔다.
(제길, 구두신어서 발아퍼 T-T)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머리속은 또 전쟁터가 되었다;;

이대로 등기를 못받는 것인가!
반송되면, 이걸 또 언제 받아야만 하나!!!!!!!!!!
아, 진짜, 하필, 왜 오늘 회사는 이사를 했나!!!!!
아니, 이런게 왔음 엄마는 진작 나한테
말을 해야 내가 집배원아저씨에게
어디다 맡겨놔 달라고 말이라고 해 놓지!

별생각이 다 들면서,
반송된 이후 다시 받아야 하는 것에
짜증이 버스를 집어던지고 싶을만큼 났다.

그래서 일단 가장 만만한;(죄송, 어머니 사랑합니다;;)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막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엄마 왈,
'몰라- 그런거- 언제 뭐가 왔냐?'
.
.
.
아니 글엄 엄마화장대 위에 있음 엄마가 가져다놨지
옆집아줌마가 가져다 놨겠습니까,
아님 집배원 아저씨가 가져다 뒀겠습니까.. OTL..

'몰라, 알았어- 에이- 끊어!'
하고 끊었는데 잠시후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다.
'나 지난번에 저녁때 찾았었다-
늦게 가도 되냐고 전화해봐라!'

오, 진짜? 정말? 설마?

전화해서 물어봐야 구체적인걸 더 알 수 있고,
뭔가 편의를 더 볼 수 있나보다.

그래서 우선 전화했다.
소심하게... ' 저, 몇시까지 하시나요?'
 4시까지 한다고 한다-
오예~~* 설마 자리정리하고 집에 오는데
4시를 넘겠어-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회사로 GOGO~

하아.. 그런데 이게 왠일;;;;;;
제 할일 마치고 점심 얻어먹고
누가 못한거 도와주고 나서 보니
시간이 어느새 3시30분;
도무지 4시전에 그곳에 도착 할 수 없는것이었다-

OTL..

일단 전화해서 반송이라도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고자 전화했다.
5/1 에 하시면 5/1에 찾으러 가겠다고 하니
(5/1 은 노동절이라 쉴꺼니깐..)
5/1 한다고 하면서 근데 오늘 못오시냐고
오늘까지로 표시된거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다;
(말하는 뽐새봐라- 이거- 콱!
주x이에 친절 스티커를 붙여버릴까부다!)
그래서 또 소심하게, 4시 넘을것 같아서요T-T
그랬더니 그럼 이번호로 전화해보셈!
하면서 전화번호를 하나 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난 전화했다-

그러니깐 거긴 당직실이더군;

네 xx우체국 당직실입니당-
그래서 '4시 넘어서 도착한다고 했더니
이번호를 알려줬거든요-'
하고 순진하게 기다렸다;
상대당은 응?? 근데?? 하는 반응으로
아무말 없이 그저 내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이동네 사람들 대체 왜이래-
말 귀를 못 알아 쳐먹네-
귀에 보청이가 꺼꾸로 달렸나- 씁-

또 소심하게 난 '늦을꺼 같은데...'
운을 띄우고 적당히 할말을 고르고 있자-
그때서야 무슨소리를 하는건지...?! 싶은 목소리고

'우리 10시 까지 하는데...'

뎅;; (머리속을 울리는 맑고고운 종소리;;)

긍께, 10시.. 시방 10시라고 했잡냐;;
그 10시가 22시, 그거 맞냐;;
.
.
.
.
아, 10, 이것들이 나랑 지금 콩트하십니까-?!

'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하지나 T-T 어쩌겠는가;;;;
소심하게 착하게 전화를 끊었다.

뭐, 그러니간 일단 오늘 중에 가면 되겠구만; 끄덕끄덕;;

그래서 버스를 타고 정말x7 피곤한 몸으로 우체국에 갔다.
(사실 오늘 엄마가 어디 가신다고 아침에 5:30분 부터
부시럭바스락 난리여서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고
회사가서 청소하고 짐나르고 의자나르고;;
그랬더니 은근피곤한 상태인데
오늘따라 운동화 빤다고 구두를 신었네?!
처음신는신발이라 발이 적응을 몬한건지
아침에 뛰어서 그런건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막 아파오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니;
아- 저멀리 xx우체국이 보인다;
저멀리;;

그러니깐 지금;; 옆을 지나가더니 곧 저멀리 보이다가 사라졌다;;
즉; 정류장을 지나쳤다.

아-.- 피곤하다 피곤해.
정말 이 약도는 왜 이런식으로 그려져 있냐구-
동네 주민도 못알아보게 되어 있네-
아- 이제 짜증을 내지도 못할 만큼 지쳐버렸다.

버스에서 내려서 우체국을 향해 20분을 걸었더니
발이 드디어 죽어라 고통스럽다고 호소하자,
갑자기 발열과 두통과 안통이 나를 함께 찾아왔다;;;;
아 진짜 그냥 이대로 주저 앉고 싶다-
싶을 정도로 극도로 피로해졌다.

그 기분을 간신히 억누고,
천천히 아픈발을 억지로 참으며 걸었다.

간신히 간신히 도착해서 드.디.어. 등기를 수령..

짝짝짝, 수고했다!

그리고 등기를 받아서 나오면서 뜯었는데;
아니- 이건-

악!!!!!!!!!!!!!!!!!!!!!!!!!!!!!!!!!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o♡/////////
미친듯이 설레였다T-T
엉엉; 오라방; 알라뷰 소우머치!
아임크레이지포유! 꺄아악!

바로 위에 올린 사진속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쩝, 그랬던 것이었다;
난 팬인데 모;
어떻게해-
좋아하는걸-

 길거리에 서서 혼자 미x년 되었다;;

흐흐흐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