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기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
간만에 승호님 얘기가 있어서.... ^^
많이 뵙고 싶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요즘 유명 해외작곡가들이 직접 국내 음반작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가요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연예가 현장입니다.
● 기자: 한때 가수이 유명한 팝송을 번안해 부르는 것이 유행이었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음반업에 해외 작곡가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좀더 적극적인 글로벌 음악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매된 토니안 2집이 해외뮤지선들의 참여만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올해는 해외 작곡 의뢰가 가수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가수 보아가 부른 영화 사랑따위는 필요없어의 타이틀곡 선샤인, 빅뱅의 더티 크래쉬, 세븐의 한번, 단 한번 등 국내 음악계의 해외 작곡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아무래도 힙합이나 R&B장르를 많이 다루다보니까 본토 색깔을 더 정확히 낼 수 있는 작곡가들과 곡을 작업함으로써 앨범 색깔이 좀더 풍요워질 수 있다는 게 이점이라면 이점인 것 같아요.
● 기자: 해외 작곡가의 참여는 국내 음악의 유행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 시도의 기회가 될 수 있고 국내 작곡가들에게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가요계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제는 국내의 해외뮤지션과 가수들을 연결해 주는 대행사가 생길 정도입니다.
● 인터뷰: 외국 작곡가들의 양질의 곡이 들어와서 한국 가사를 붙였을 때 그것에 대한 퀄리티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 기자: 하지만 해외작곡 의뢰로 반드시 좋은 음악이 탄생된다고만 볼 수 없어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음악을 수용하는 대중, 우리 한국 대중들의 정서에 부합하는가의 문제는 다른 차원의 것이거든요.
제작사측에서도 충분히 고려를 해야 할 부분인 거죠.
● 기자: 번안의 뒤를 잇는 해외 작곡의 국내 가요계 유입이 침체된 가요계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오상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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