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

Posted 2007. 5. 24. 09:04 by 오직승호

나의 요즘 근황을 말하자면,
얼마전에 자격증 시험 본거 필기 다음주에 발표하는데,
마킹을 잘못하지만 않았음 합격인데- 실기시험준비는 또 언제하려는지.
배움의 길은 정말 끝이 없다.....;;;;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2달 정도 되니깐 지치고 또 막 먹고싶어져서
제어하기가 넘 힘들다. 그래서 지금 모처럼의 휴일인데 일찍일어나서
헬스장에 달려간다. 다시 열내야지! 목표치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화이팅!

홈페이지는 리뉴얼을 거의 다 해놨는데-;;
몇군데 손을 봐야 하는데 이거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은근히 시간이 꽤 걸린다;;
근데 그 마무리를 못하고 있다. 근데 다음주에 오빠 나온다고 해서
승호님의 화려하고 화려한(으흐흐흐;) 화보집으로 장식하고자 기다리는게 좋겠다 싶다..
이번에 리뉴얼 한 화면은 날려야 겠군. 생각이든다. 모처럼 플래시로 메뉴도 만들었것만;;;;;;;
아;; 아까워;;;; 흐흐흐;;;;

블로그를 테터에서 TI로 이사한 다음, 이런저런 소소한 즐거움 들이 생겼다.
어디서 문제인지 계속 에러가 생겨서 옮겨왔는데 잘했다 싶다. ^^
동영상은;; 고민스럽다. 요즘 imbc나 sbsi 같은데 영상은 제제가 좀 많은것 같아서; -"-
젠당, 승호님을 함께 보지도 못한단말인가! 암튼 그래서 시간도 없고 당분간은 보류~~

Ti로 이사하고 배경샀는데, 배경에 깐 노래를 듣다가
한동안 잘 안들었던 Aisha 랑 어디선가나의노랠듣고있을 너에게 를
듣는데 왜이렇게 갑자기 가슴이 먹먹하고 슬픈지,
몇번을 다시 들었다.

우리오빠 노래 듣다보면, 가끔 넘넘 슬프게 들릴때가 있다.
노래만 듣고 있으면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한다.

아, 그래, 그래서 내가 이사람을 아직까지도 놓지못하고
이렇게 붙잡고 절절히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오빠가 늘 새로운 음악을 하고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우리에게 또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면
내가 오빠를 보러 오빠가 다니는 가게들에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되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빠네 집에 잘 안가게 되었던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따라오는 내 생활에 치어서
모든걸 내던지고 달려가던 오빠 공연을 이전보다 조금 덜 가게 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인지, 영원히 당신 무대만 찾아다니고 싶은걸
알아주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 비록 그럴지라도,
언제까지나 당신을 응원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팬이라고..

정말 꼭 말하고 싶다.

29일 발매될 앨범을 결제할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질러버리는 것 처럼-
매년 내가 이토록 설레이며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려는지..

참, 많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이런, 또 넘 진지모드로 갔다.
비오는 휴일엔 부침개를..; 아참, 나 헬스갔다가 볼일보러가야하는데;
내일 휴가를 낼 껄 그랬나 싶기도하다;; 요즘 좀 쉬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