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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팬들에게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가 하룻밤 사이 1350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2일 오후 서울 월계동 광운대 대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팬미팅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토니안은 최근 발표한 스페셜 앨범 'untold story' 타이틀곡 '멜로디'를 통해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멜로디'의 노래말 중 'I’m singing that melody/난 끝도 없이 불러대며 눌러 춤을 춰/0459 23619 0459 23619'에 등장하는 번호가 바로 토니안의 실제 전화번호. 이 숫자 앞에 01을 붙여 전화를 걸면 '안녕하세요 토니안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라는 인사말이 나오고 통화연결음이 들린다.

토니안은 "앨범이 발매된 첫 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부재중 전화가 1350통이 와 있었다"며 "여러분들에게 공개한 전화번호는 실제 내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 번호다. 그냥 이벤트용으로 개설한 전화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받을 수 없지만 하루 10통 정도는 받을 예정이다. 그러니 전화를 걸면 혹시 나와 통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에서도 전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니안은 이날 1000명의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토니안이 DJ로 변신해 관객의 사연도 들려주고, 관객과 전화통화도 하는 등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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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 밤에는 전화드리지 맙시다;; 그래서 밤엔 꺼져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