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님..

Posted 2007. 7. 14. 05:20 by 오직승호

오빠..

천일파티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회사 끝나고 부랴부랴 도착해서 뵐 수 있었죠.
분명 모자를 쓰고 계셨는데 무대에선 벗고나오셔서 깜짝놀랬어요. ^^

집에 오는 길에 혼자 버스에서 기억을 더듬다가
마음 한 켠이 싸해져서....

애틋한 우리 오빠,
오빠가 웃는 걸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요.
하고싶은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제 일기장에다가 ㅋㅋ

스카이블루진에 하얀남방이 얼마나 세련되고 멋지시던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어요.
아아, 너무 멋있으시다. 어쩜 이리 한결같이 내 심장을 뛰게 하시나..^^
어제 팬분들이 선물한 가방이랑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
꼭 이쁘게 하고 다니시구 그 가방 하신 모습 자주 뵐 수 있음 좋겠당. ^^

아, 그리고, 알찬선물 ㅋㅋ 로또에 꼭 크게 한방 당첨되시길... ^-^

예상에 1시간 정도 였는데 무려 2시간이나 함께해서 너무좋았고,
아끼는 동생들 한테 한마디라도 더 해주고싶은 사람처럼
이런저런얘기 많이 하시려고 하셔서 마음이 따듯해 졌답니다. ^^




오빠,
요즘은 왜이리 오빠한테 받는게 많은것 같은지...

참, 많이 고마워요. 그리고, 너무너무 미안해요...

평생을 당신의 팬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