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토니안은 내가 보호한다"

Posted 2005. 7. 30. 15:07 by 오직승호
인기 개그우먼 조혜련이 가수 토니안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조혜련은 최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가수 토니안의 '뮤직온 스타 파티'에 게스트로 참석해 토크를 진행하던 중
"토니안은 내가 보호한다"고 선언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조혜련은 자신의 소속사 사장이기도한 '토사장' 토니안이 KBS '여걸파이브'에 초대되어 나왔을 때
뭇 여걸들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특히 당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여걸 파이브'에서 자신이 토니안을 포옹하는 장면이 나간 후 한 팬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 조혜련에게 '형! 형이라 뭐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러웠어'라는 내용이었다고 소개했다.

조혜련은 편안하고 푸근한 이미지 덕에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는 달리 여성팬들의 질투없이 오히려 든든한 후원자로 비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 날 토니안도 "혜련 선배와 함께 있으면 맘이 너무 편해진다"고 거들었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이득 기자 dlee@joynews24.com

[조이뉴스24 2005-03-06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