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10년 만에 온라인 1위 처음”
[헤럴드 생생뉴스 2006-04-17 14:47]
가수 토니안이 솔로 2집 타이틀곡 ‘유츠프라카치아’가 온라인 차트에서 1위에 차지한데 대한 소감을 털어 놓았다.
토니안은 지난 13일 솔로 2집 발매에 앞서 3월 30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 쥬크온 등에 새 앨범 수록곡 ‘유츠프라카치아’ 및 ‘기억해…사랑해…’ 등을 미리 공개했다.
이와 관련, 토니안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인기가요’(연출 백승일) 출연에 앞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유츠프라카치아’가 온라인 공개 당일부터 약 2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 1996년 인기 그룹 H.O.T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뒤 jtL 멤버로도 활약했던 토니안이 온라인 차트 1위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은 가수 생활 10년 만에 마침내 이루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토니안은 H.O.T와 jtL 시절 여러 음악 순위프로그램 및 오프라인의 음반 판매 차트에서 수차례 1위를 거머쥐었지만 온라인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 이후부터 온라인 음악 시장 및 차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번 1위는 토니안에게 감격스럽게 다가오기에 충분했던 것.
또한 토니안은 발라드곡 ‘기억해…사랑해…’도 현재 온라인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데 대해 “가수 생활 1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다는 의미로 이번 음반의 70%를 발라드로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변화를 팬들께서 좋은 시선으로 봐 주는 것 같아 고맙고 앞으로 무대 위에서 최선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답할 계획이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토니안은 현재 팝댄스곡 ‘유츠프라카치아’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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