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몰래카메라 덕분에 건강 이상 발견

Posted 2006. 5. 4. 16:05 by 오직승호

2006년 5월 4일(목) 11:33 [뉴스엔]

토니안 몰래카메라 덕분에 건강 이상 발견

[뉴스엔 김은구 기자]

가수 토니 안이 '몰래 카메라' 덕분에 건강 이상 징후를 알아차렸다.

토니 안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한의원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돌아온 몰래 카메라' 코너 촬영을 하며 간과 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니 안이 출연한 '돌아온 몰래 카메라'는 한의원에서 진맥을 하고 옆 치료실의 환자가 비명을 지르는 등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에서 엉뚱한 치료를 받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치료는 가짜였지만 진맥은 진짜였다.

한의사는 토니 안에게 "간과 위가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고 진맥 결과를 설명했다. 토니 안은 최근 솔로 2집 발매 및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습관 때문에 간과 위의 상태가 나빠진 것이다.

진맥 결과에 적잖이 긴장한 토니 안은 "술을 줄이고 영양제라도 챙겨 먹는 등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스케줄이 많아 당장은 무리지만 2집 활동을 마무리하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도 받아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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