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유추프라카치아' 첫 1위 감격

Posted 2006. 5. 21. 17:36 by 오직승호

토니안, '유추프라카치아' 첫 1위 감격

[OSEN 2006-05-21 17:32] 



[OSEN=임은향 기자] 토니안의 '유추프라카치아'가 21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토니안의 두 번째 솔로앨범은 지난 4월 1일 신보 공개 하루만에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SG워너비의 '내 사람'과 경합에서 매번 쓴 고배를 마셔야 했다.


토니의 정상탈환 실패는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었다. 솔로 1집 때는 줄곧 2위만 해서 앨범이 잘 됨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겪어야 했다고.


뮤티즌송 발표 후 토니안은 "너무 기쁘다. 1위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회사 식구들과 가족 팬 등 감사할 분이 너무 많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유추프라카치아'는 타인의 손에 닿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가상의 식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정성으로 가꾼 진실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바람에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인기 연예인을 넘어서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토니안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2년간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KBS '뮤직뱅크' 녹화도중 과로와 피로누적, 수면부족 등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후송되는 일도 겪었다.


고생 끝에 얻어진 첫 1위의 기쁨을 누린 토니안은 팬들에게 앞으로 가수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ehsso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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