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의 새바람 ‘내가 바로 패션리더’
기존 스타마케팅 탈피, 토니안 내가 직접 움직인다
스쿨룩스
“교복은 패션이다”라는 말을 외치며 학생들의 패션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그는 인기그룹 HOT의 토니안, 바로 안승호 대표이다. (주)스쿨룩스(www.skoolooks.com)는 안 대표가 가수 활동당시 늘 보았던 우리나라 학생들이 하루 평균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 시간이 무려 18시간이나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함께 해 주었던 학생들을 위한 교복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스타마케팅이 아닌 직접경영에 발 담그게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6년 동안 약 1600시간 이상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데 그 동안은 교복이 그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학창시절의 전부가 된다. 이런 학생들에게 규제와 억압을 상징하는 획일화된 교복보다는 교복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여 입는 즐거움을 주고자 ‘스쿨룩스’를 창립하게 되었다. 2004년 10월 런칭 한 ‘스쿨룩스’는 2005년 35개의 대리점과 70여 개의 유통점으로 시작하여 1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년도 채 안된 2006년 현재는 86개의 대리점과 150여 개의 유통점으로 약 2배 이상 늘어 약 23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스쿨룩스의 제품 특징중의 하나는 실용신안 등록된 소매의 ‘매직포켓’이다. 매직포켓이란, 교통카드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앤 일종의 교통카드 주머니로 교복 상의 오른쪽 소매에 있으며 사용이 용이하여 분실의 위험이 없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스쿨룩스는 12가지로 사이즈 다양화를 시도하여 재수선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몸에 피트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끊임없이 쇄도하는 학생복 외의 유니폼 생산 문의는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향후 2~3년간은 학생복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글 / 노유석 landb2@
[인터뷰/안승호대표]
안 대표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만족을 위한 좋은 좋은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라며 “고객만족을 위한 좋은 제품과 친절 서비스를 위해 까다로운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많은 고객의 호감을 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학생복 회사하면 ‘스쿨룩스’를 떠올릴 만큼 학생복 브랜드로써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다변화 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진보적인 제품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꾸준한 학생들의 니즈 조사와 그것을 반영하기 위한 개발은 포화된 학생복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스쿨룩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도 이러한 노력을 소비자가 좋게 봐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안대표는 “대표가 솔선수범해야 직원들도 힘껏 따라와 줄 것이다”라고 말하고 해마다 전국 대리전 독려를 위한 대리점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1318 학생들과 동화되기 위해 끓임 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지금도 학생들의 생활과 고충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고 환한 웃음 지어 보이는 안 대표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학생과 함께 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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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조선 이라고 한 어떤 블로그 -> 써토 -> 오직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