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뱅분들과 빅뱅팬분들껜 죄송하지만, 난 우리 승호님이 하시는게 훨;; 좋네요. ^^; 아하하;
암튼 그래도 추억의 노래인 캔디 를 불렀다고 해서 은근히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영상을 한번 봤다.
(요즘은 UCC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너도나도 영상을 잘 올려주니 좋더군-.-)
뭐랄까, 참,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뭐 그시절이 엄청 싫은것도 아니고 그때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즐거웠었다.)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지면서,
이제 후배가수들이 의상까지 갖춰입고 특집방송때 추억하게 되는 팀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짠~했다.
하아, 하기사. 나도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걸. 세월 참 빠르다. ^^
예전이 이런 계산을 했었다.
내가 지금 몇살 이니까, 몇년 후에는 내 인생의 50% 가 팬으로 보낸 시간이고,
몇년 후에는 70% 팬으로 보낸 시간 이고 몇년후에는 90% 가 팬으로 보낸 시간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 ^^
어느새 지금 나는 50% 가 다되어 가고 있다. (나보다 어린 분들은 더 높겠지...)
그래서 요즘은 지나간 시간들을 한번 되돌아 본다.
처음 승호님을 봤던 날, 숙소 앞, 방송국, 압구정...; 그렇게 승호님 보러가서 생겼던 일,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예전에 알고 지내던 팬분들 잘계실까 싶기도 하고,
앨범마다 승호님의 변화되고 성숙한 모습들을 기대하며 흥분하던 일,
나를 한없이 감동시켰던 승호님이 하셨던 말씀 들, 함께한 각종 행사들,
솔로앨범 나올때의 감격, 솔로로 공중파 1위하던날의 감동, 등등...
이렇게 예전을 추억하니 무척 그리워지는 기분도 든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실 지,
혼자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기대해 보기도 한다. (3집앨범과 콘서트 너무 기다려지네요^^)
여러분도 추억에 한번 잠겨보세요. 추운 겨울, 2006년을 정리하는 12월에,
승호님을 추억하니 더없이 승호님이 그리워지네요. ^^
여러분 모두 승호님스러운 하루 되시길. ^^* (오랫만에 이런 인사 해봅니다. )
이런저런 잡스러운 생각들이 많지만,
지금은 그저 몰라- 라고,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고자 한다.
어제 캠프참여 메일 보내는거에 집중하느라 주몽도 못보고 해서
오늘은 일이 많아 1시간 쯤 늦게 퇴근하고, 헬스장가서 헬스하고,
집에와서 주몽 을 보고 글을 쓰고 있다.
요즘 내가 매우 열심히 하는 다이어트.
6/27 시작해서 오늘까지, 아직까지는 매우 성공적이다.
욜심히 해서 다음달까지 원하는 목표를 채우리라. 생각한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사람이 되자. 요즘은 계속 내 자신에게 말한다.
너도 너 자신에게 뭔가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줘봐!! 라고.
나는 할 수 있고 나는 나를 사랑하고 나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며
누구보다 나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하자. 라고.
고비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 나가는 중이다.
고된 시간이 될, 올해 12월 까지 계획한 이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아 설레인다.
외모라는 건 상상 이상의 자신감이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래도 지식을 채우는 것이겠지.
어제보다 오늘은, 오늘보다 내일은, 아주 미묘 할 수 있지만 아주 조금씩
변하고 달라지는 내 자신이 되는 것이 요즘 최대 목표이다.
자신감 있는 내가 되는 것. 남들이 나를 뭐라 평가하든 나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고쳐나가면서. 내자신이 만족할 사람이 되자.
나 자신이 곧 브랜드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어떤 브랜드 인가?
프토 캠프때문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장 아쉬운건 우리 다감이 같이 못가게 된거.
저녁에 다시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 정말. 내일 다시 전화해 봐야지. T-T
그렇지만 어느정도 희비가 헛갈린 상태에서 일단락 된 기분이다.
두고두고 기억될, 승호님과의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아쉬 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요즘엔 밤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해서, 매일 새벽 3시 까지는 잠을 설친다.
그리고 낮에는 계속 졸립고 피곤하고 어서 집에 가고싶고. 머리는 점점 굳어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차에서 읽으려고 가지고 다니는 책은, 차에서 잠을 심하게 자게되어
차마 꺼내보지도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서 이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답답하다.
그러면 이제 그만 자야 하는 거 겠지.
요즘은 정말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뭘해도 흐응- 하는 기분. 못먹어서 그런가? ^^
룰루 랄라- 기분은 생각에 의해 좌우된다. 행복한 생각, 작은 것에도 기쁨을 가지도록 하자.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