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술집에서 있었던 일.

Posted 2007. 4. 29. 23:44 by 오직승호

검색하다가 아래같은 내용을 봤는데, ^^;
댓글들이 참;; 잼있네요;;;; 정말 덧글이란 무서운것 같아요-.-

처음엔 몰랐는데, 잘보니깐, 차가있더라구요, 차를 보니 대략
언제쯤 찍은 사진인지 감이오네요. ^^  

출처가 어디인지; 글에 이분 싸이 주소가 안써있어요;;
(싸이에 가면 다른 사진도 있으려나;; ^^;)
일단 제가 가져온 곳은 다음에 포토포토 입니다.  

------------------------------------------------------------------
이 사람 남자가 봐도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군대 전역하는 날 동기들과 압구정동에 놀러갔었다
토니안과 신혜성이 같이 있더라
우리도 술 한잔 했고 그쪽도 술 한잔 한거 같길래
다가가서 기분좋게 사진한방 찍고 싶습니다라고 했더니
신혜성은 별로 탐탁지않아하며 차로 들어가더라
뭐 연예인이니까 팬들한테 시달리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토니안 성격 좋대~
"어? 해병대네? 멋있어요~~"
이러면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고
인사도 좋게 받아주고 너무 인상 좋았다
그 후로 난 토니안 열성팬이 되버렸다...-_-a
사진 보고싶으면 내 블로그와서 포토로그 함 보셈
이건 뭐 싸이 광고도 아니니까 오는건 니맘ㅋ

<그 당시 사진>


------------------------------------------------------------------

프롬토니 3기 카드

Posted 2007. 4. 28. 21:51 by 오직승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롬토니3기

프롬토니 3기카드



프롬토니 3기 카드가 도착했다.
그런데 난 이 카드를 넘넘 힘들게 받았다;;
분명 친구도 도착했다고 하고
오늘 내일 이면 올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무지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보내던 중,
이번주말에 회사 사옥이전이 있어서
토요일인 오늘 힘들게 힘들게 출근을 해서
내 짐이 제대로 도착했는지 보고
자리정리를 대충 하고
사옥위치도 파악하고
그래야 했다.

아침에 어차피 10시 정도 까지 가면 되니깐-
싶어서 느긋하게 준비하다가-
문득 엄마 화장대 위에서 우편물도착안내장을 보았다.
'혹시? 설마??'
싶은 마음에 덥썩! 잡아서 읽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프토카드의 도착, 부재상태를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게으른 아저씨는 너가 없었으니 네책임 이란듯,
우체국에 와서 찾아가라고 되어 있었다.
그것도!! 오늘!!!!! 까지 T-T

머리속에서 시간계산이 착착 되고 있었다-
우체국이 어디에 있으니깐-
거기갔다가 회사까지 대략 걸리는 시간이 얼마고-
생각만으로 숨이찼다;

우선, 반송할까봐서 난 서둘러 전화했다.
오늘 토요일인데 오늘도 하시나여?!
(하겠지, 하니깐 오늘까지 찾아가라고 했겠지;;)
바보같은 질문을 한 후 한다고해서
막막- 미친듯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다행히 우체국이야 우리집에서 코앞이라 5분이면 되었다!

뛰다시피해서 도착,
건물에 들어가려 하는데,
경비아저씨가 나를 불러세웠다;;

'어디가세여어-?'

'아, 네, 등기우편 찾으러;;'

'아, 글엄- 나한테 말씀을 하셔야지~;
용지는 가져왔수?
거~ 줘보슈;
이런; 요긴 xx우체국이네-
여봐봐요- 여 위치 약도도 있네-
여긴 동xx우체국이야'

예에에에에에??? @.@


허거거거거-;

일케 큰데, xx우체국이 아니라
동xx우체국 이라고??;
난 재빨리 우편물도착안내 종이의
뒷면을 들여다봤다.
헉; 이 약도대로라면 ##동이잖아;
맙소사; 여긴 버스타고 15분은 가야 하는 거리였다;

아, 진짜 뭐든 중요한 행정건물, 시청이나
경찰서 심지어 xx우체국 모두 &@구에 있구만;
(우리동네는 경기도인데 시가 커서 구가 2개임-)
그러니깐 &@구만 발전하지- 10~
속으로 욕을 디지게 하며 시계를 보니,
9시 40분;;; 켁!! 오-노우~ 누가 사실이 아니라고말해줘T-T
난 정류장까지 힘껏 뛰어서 회사가는 버스를 탔다.
(제길, 구두신어서 발아퍼 T-T)

버스를 타고 가면서,
머리속은 또 전쟁터가 되었다;;

이대로 등기를 못받는 것인가!
반송되면, 이걸 또 언제 받아야만 하나!!!!!!!!!!
아, 진짜, 하필, 왜 오늘 회사는 이사를 했나!!!!!
아니, 이런게 왔음 엄마는 진작 나한테
말을 해야 내가 집배원아저씨에게
어디다 맡겨놔 달라고 말이라고 해 놓지!

별생각이 다 들면서,
반송된 이후 다시 받아야 하는 것에
짜증이 버스를 집어던지고 싶을만큼 났다.

그래서 일단 가장 만만한;(죄송, 어머니 사랑합니다;;)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막 짜증을 냈다.
 
그랬더니 엄마 왈,
'몰라- 그런거- 언제 뭐가 왔냐?'
.
.
.
아니 글엄 엄마화장대 위에 있음 엄마가 가져다놨지
옆집아줌마가 가져다 놨겠습니까,
아님 집배원 아저씨가 가져다 뒀겠습니까.. OTL..

'몰라, 알았어- 에이- 끊어!'
하고 끊었는데 잠시후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다.
'나 지난번에 저녁때 찾았었다-
늦게 가도 되냐고 전화해봐라!'

오, 진짜? 정말? 설마?

전화해서 물어봐야 구체적인걸 더 알 수 있고,
뭔가 편의를 더 볼 수 있나보다.

그래서 우선 전화했다.
소심하게... ' 저, 몇시까지 하시나요?'
 4시까지 한다고 한다-
오예~~* 설마 자리정리하고 집에 오는데
4시를 넘겠어-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회사로 GOGO~

하아.. 그런데 이게 왠일;;;;;;
제 할일 마치고 점심 얻어먹고
누가 못한거 도와주고 나서 보니
시간이 어느새 3시30분;
도무지 4시전에 그곳에 도착 할 수 없는것이었다-

OTL..

일단 전화해서 반송이라도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고자 전화했다.
5/1 에 하시면 5/1에 찾으러 가겠다고 하니
(5/1 은 노동절이라 쉴꺼니깐..)
5/1 한다고 하면서 근데 오늘 못오시냐고
오늘까지로 표시된거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다;
(말하는 뽐새봐라- 이거- 콱!
주x이에 친절 스티커를 붙여버릴까부다!)
그래서 또 소심하게, 4시 넘을것 같아서요T-T
그랬더니 그럼 이번호로 전화해보셈!
하면서 전화번호를 하나 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난 전화했다-

그러니깐 거긴 당직실이더군;

네 xx우체국 당직실입니당-
그래서 '4시 넘어서 도착한다고 했더니
이번호를 알려줬거든요-'
하고 순진하게 기다렸다;
상대당은 응?? 근데?? 하는 반응으로
아무말 없이 그저 내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이동네 사람들 대체 왜이래-
말 귀를 못 알아 쳐먹네-
귀에 보청이가 꺼꾸로 달렸나- 씁-

또 소심하게 난 '늦을꺼 같은데...'
운을 띄우고 적당히 할말을 고르고 있자-
그때서야 무슨소리를 하는건지...?! 싶은 목소리고

'우리 10시 까지 하는데...'

뎅;; (머리속을 울리는 맑고고운 종소리;;)

긍께, 10시.. 시방 10시라고 했잡냐;;
그 10시가 22시, 그거 맞냐;;
.
.
.
.
아, 10, 이것들이 나랑 지금 콩트하십니까-?!

'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하지나 T-T 어쩌겠는가;;;;
소심하게 착하게 전화를 끊었다.

뭐, 그러니간 일단 오늘 중에 가면 되겠구만; 끄덕끄덕;;

그래서 버스를 타고 정말x7 피곤한 몸으로 우체국에 갔다.
(사실 오늘 엄마가 어디 가신다고 아침에 5:30분 부터
부시럭바스락 난리여서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고
회사가서 청소하고 짐나르고 의자나르고;;
그랬더니 은근피곤한 상태인데
오늘따라 운동화 빤다고 구두를 신었네?!
처음신는신발이라 발이 적응을 몬한건지
아침에 뛰어서 그런건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막 아파오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니;
아- 저멀리 xx우체국이 보인다;
저멀리;;

그러니깐 지금;; 옆을 지나가더니 곧 저멀리 보이다가 사라졌다;;
즉; 정류장을 지나쳤다.

아-.- 피곤하다 피곤해.
정말 이 약도는 왜 이런식으로 그려져 있냐구-
동네 주민도 못알아보게 되어 있네-
아- 이제 짜증을 내지도 못할 만큼 지쳐버렸다.

버스에서 내려서 우체국을 향해 20분을 걸었더니
발이 드디어 죽어라 고통스럽다고 호소하자,
갑자기 발열과 두통과 안통이 나를 함께 찾아왔다;;;;
아 진짜 그냥 이대로 주저 앉고 싶다-
싶을 정도로 극도로 피로해졌다.

그 기분을 간신히 억누고,
천천히 아픈발을 억지로 참으며 걸었다.

간신히 간신히 도착해서 드.디.어. 등기를 수령..

짝짝짝, 수고했다!

그리고 등기를 받아서 나오면서 뜯었는데;
아니- 이건-

악!!!!!!!!!!!!!!!!!!!!!!!!!!!!!!!!!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o♡/////////
미친듯이 설레였다T-T
엉엉; 오라방; 알라뷰 소우머치!
아임크레이지포유! 꺄아악!

바로 위에 올린 사진속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쩝, 그랬던 것이었다;
난 팬인데 모;
어떻게해-
좋아하는걸-

 길거리에 서서 혼자 미x년 되었다;;

흐흐흐흐 ㅡ,.ㅡ

요즘... ^^;

Posted 2007. 4. 21. 17:12 by 오직승호

요즘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데 따스한 봄같은 소식들이 있었죠.
에반의 성공적인 음악활동이야기가 들리고,  
샤인애니스 런칭에 조만간 기대하던 승호님의 앨범, 그것도 스페셜앨범(^^;)이 나온다고하고..
무척 많은 소식들이 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요즘 회사일이 바쁘고;
자격증시험이 있어서 그거 공부하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식사량조절하면서 운동하고;;
넘 열심히 바쁘게 보냈더니만;;
무리를 했는지 10일째 몸살감기를 앓고 있어서;
오직승호 홈에 그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면서 버닝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여러분...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진짜 오래가네요T-T 특히 목감기! T-T
요즘 연체동물처럼 흐느적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어요;
얼굴도 푸석푸석 하고 눈도 맨날 피곤하고;

승호님은 요즘 무척 자신에 차 있고,
이전 처음 사업을 하실 때 보다 많이 당당해지신것 같아요..

조만간 발표될 승호님의 스페셜 앨범-
완전완전완전 제대로 기대되네요^-^
언제나 늘 나를 깜짝놀래키시는,
항상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다짐하게 하는,
소중한 우리 승호님...

건강 챙기시구요,
조만간 만나뵙길 바래요-

설날맞이 선물 ^^

Posted 2007. 2. 17. 20:29 by 오직승호

구정연휴를 맞이하여
승호님께 설연휴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연휴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드리려고 했는데
드리려는 시간에 집에 안계신다는 말씀을 듣고
바로 드셔야 하는 음식은 준비하지 못하고
설연휴 선물만 보내 드렸습니다.

과일선물세트는 포장을 다시 하기엔
무리가 있어 실제 내용은 찍지 못하고 겉모습만 찍었습니다.

승호님께 명절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되었길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발렌타인데이 선물 ^^

Posted 2007. 2. 14. 01:09 by 오직승호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 를 맞아
승호님께 드린 선물 입니다. ^-^

승호님, 사랑합니다~! ^^

승호님께 배달한 화분..

Posted 2007. 1. 19. 13:21 by 오직승호

승호님께서 아프셔서 우리들의 마음이 아프던 날,
아무것도 못드신다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승호님께 전달한 난 화분 입니다.

' 승호님~ 부디 옥체보존 하시옵소서...  '







요즘도 매일매일 싸인회 스케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어찌하여 흑흑T-T 직장인팬을 위한 주말 싸인회 한두번쯤 은 잡아주지 않으시나이까. T-T
비록 교복은 입지 않는 직장인입니다만, 우선권을 살 수 있습니다! 불끈!;;
(사실 승호님이 너무 뵙고 파요. 응봉동도 몇번 갔는데 타임이 안맞아서 안오셔서 못뵙구.. 아주 슬퍼요. T-T)

결국 년차 쓰고 2월엔 달려 갑니다.
(꼭꼭 갑니다! 휴가계 쓴다고 허락 구해 놨어요- 히죽히죽~ ^o^)
과천날짜가 바뀌게 되어 과천점 우선권을 사두었으나 못가게 되어 너무 아쉬워요. 으윽-
이 속을 찌르는 고통과 그리움의 울부짖음; 지금 그리움에 사무쳐 상사병에 걸릴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달엔 한번도 스쿨룩스 싸인회를 가지 못한 불.쌍.한. 티핑. OTL...

매일매일 늦게까지 하루일과를 보내고
집에 밤11시~12시에 들어가서 잠을자려구 누우면,
넘넘 뵙고싶고 그리워요.
승호님 볼 수 있는 시간엔 왜 난 움직일 수 없는건지. T-T
간혹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인지, 승호님만 보고 살고싶다-;
싶어지는 참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길때면,
정말 스스로 대책이 안서는것 같아요. ^^;

오빠.. 오빠.......

Posted 2007. 1. 16. 17:29 by 오직승호
오빠.. 오빠..

미안해요, 나 힘들다고 투정부리지 않을께요,
오빠 보고싶다고 떼쓰지 않을께요,
좀더 있어달라고 보채지 않을께요,
더 열심히 살구요,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더 멋진팬이 될께요,
오빠.. 더 많이 사랑할께요,
나 바쁘다고 오빠한테 소홀하게 안할께요,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그러니까.. T-T
아프지만 말아요. 제발.. 응?

당신이 너무나도 많이 아프다고 해서
내가 너무 아파 죽을꺼 같아...




                            

^^ 분류에 관한 문제.

Posted 2007. 1. 15. 16:07 by 오직승호

지난 주말,
대한민국 대표포털 네이버 에서
토니안 을 검색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분류 에 가수>토니안 이 아니라 '가수>jtl>토니안' 인 것이다;
그래서 수정요청을 했더니~ 아래처럼 등록~ ^-^ 네이버 빠르다~

근데 홈피 14개 밖에 안되나? T-T

(아래는 캡쳐이미지니 착오로 눌러보시거나 하는 일 없으시길 ^^;;)

오직승호의 홈페이지

Posted 2007. 1. 15. 12:14 by 오직승호


요즘엔 계속 블로그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오직승호 회원님 의 이의제기(?!ㅋㅋ) 로 인해
홈페이지를 다시 공개로 오픈 할까 구상 하고 있습니다.

근데 홈페이지는 관리가 너무 어려워서 T-T
게시판에 글이 별로 없으면 운영이 안되는 홈 같더라구요;
지금 이 블로그형식은 없애지 못할꺼 같고,
둘 다 오픈해 놓으면 잘 할 수 있을까;
당체 괜히 하는것 없이 바뻐서 ^^;

그래도 승호님 앨범이나 이런것이 부족한 것 같고
홈페이지를 공개해 놓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어제 리뉴얼하려고 기본 레이아웃을 다시 잡아놨는데,
천천히 이런저런 내용을 좀 많이 채워서
오픈 해야 겠어요 ^^

아 3집앨범 기념 리뉴얼 이런거 하고싶다 ^^

롯데백화점싸인회다녀왔습니다~

Posted 2007. 1. 9. 12:47 by 오직승호


2007년 01월 08일 롯데백화점 미아점 PM 03:00

연차를 미리 잡아두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싸인회가 취소되고 미어지는 가슴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기적같은 취소의 취소. 일요일날 싸인회 장소가 도착하니 그 혹한의 날씨에도 많은 팬분들이 계셨다.밤샘 출첵을 하고 드디어 날이 밝았다.옷을 여미고 올들어 가장 춥다는 친절한 네이버뉴스에 굳은 마음으로 나섰는데 승호님을 만나뵙게 될
생각에 생각처럼 많이 춥지는 않았던것도 같다;
롯데백화점 경호측에서 왔다 갔다 하더니 9시 반쯤 급하게 번호표를 나눠주었다.
팬들이 너무 추워보여서 그냥 먼저 나눠주시는거라고 하고는 2시반까지 해산-

드디어 3시가 가까워지고 승호님께서는 늦지 않고 정확히 3시쯤 흰색 렉서스 차량을 타고 오셨다.
갈색 썬글라스를 쓰시고 빨간 색 머플러를 두르시고 그레이와 갈색이 섞여있는거같은 롱코트를 입고 오셨다.
빨간색 머플러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너무나 잘 어울리시는 승호님.
우리에게 늘 산타클로스이신것처럼.

(잘나온 사진은 아닙니다만;함께 하지 못한 티핑님께 드리고자 살짝 찍어본 승호님이예요~)

드디어 싸인회 시작.
대개 백화점은 들어가는 문이 이중인데 한번 열고 들어가서 작은 실내
공간에 싸인회 장소가 준비되었고 밖에서나 안에서나 지나가면서 또는 그냥 서서 승호님을 바라볼수 있는
그런 장소 였다.(싸인회장소에 또 한번 욱했지만; 자금과 시간의 압박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욕심일수 있지만-
비싼 돈을 주고 부르신거라면 그 스타에 대한 작은 예의라도 보여주심을 바래본다. 팬된 사람의 이기심이겠지만;)
싸인받고 나오시는 팬분들도 유난히 기분이 좋아보이시고 순서가 가까워지고 승호님을 스치듯 보고 있노라니
역시나 우리 승호님은 팬분들에 자주 웃어주시고 기분도 상쾌해보이시는듯 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승호님의 입모양을 보면서 그 입모양이 어찌나 귀여우시던지~~하하;
내순서가 되었고 싸인받은 현수막이 들어있던 가방을 도난당한후 현수막에 받아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현수막을 보시고는 싸인를 하시는듯 하더니 너무 미안한데 사람이 많아서 싸인용지외에는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잃어버려서요~ 말씀을 드렸는데 (승호님을 곤란하게 한듯 해서; 아 잃어버려서 받으려고 한건데
나중에 받을께요.이렇게 말씀드리려고 한건데 역시나 울렁증으로 인해;)
스쿨룩스에서 해줄께.스쿨룩스 계속 있으니까 스쿨룩스로 오라고 하신다.T.T
스쿨룩스싸인회는 평일이 많아서 회사때문에 못갈꺼 같다고 했더니 씩웃으시면서
딱 하루만 빼먹고 오라고 하신다T.T.(딱하루만 빼먹으라니!! 너무 깜찍한 오빠>_< 오빠는 이 말이 얼마나
나에게 위험한 말인지 아실까.크크)
멋쟁이 오빠- 늘 커다란 배려에 감동합니다.
회사그만두고라도 갈께요!! 당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새해에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새해에도 잘 부탁하신다고.
(승호님,저희팬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새해복 많이 받고~ 한번 웃으시더니 그래도 회사 열심히 다니라고 크하하하;
승호님께서 내 눈빛을 읽으신같다. 진심으로 회사를 그만둬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승호님께서 자그마치 한시간이나 앉아주셨던 축복받은 의자- 싸인회끝나고 정리하는 모습.)

싸인을 받고 나오는데 눈물이 났다.
그 큰 마음에 그 큰 배려에 우리 승호님의 그 따뜻한 마음에.
안돼요-라는 짧은 말한마디면 될것을 혹시나 상처받을까 이런저런 말씀을 저리도 많이 해주시는 우리 승호님.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팬분들에게 우리 승호님은 저렇게나 큰 마음을 나눠주고 계신다.
사정상 안됨을 알고 팬분들의 부탁을 거절하시고는 그 부탁을 들어주시는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마음을
달래주시는데 쓰시는 승호님. 그 큰마음을 이 어리석인 팬이 어찌 이해할수 있을까.
무심한듯 보여도 안보이시는듯 보여도 늘 마음 한가득 늘 생각해주고 배려해주시는 승호님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안승호의 모습이고,토니안의 모습이다.
조금만 눈을 감고 승호님 딱 한가지만 생각해본다면-
너무나 쉽게 승호님을 알수 있고 승호님의 큰 마음을 들을수 있을텐데..


승호님께서는 마지막 한 분까지 모두 싸인을 해주시고 백화점에 무더기 싸인를 해주시고 4시 20분에 멋지게도
썬글라스를 다시 쓰신후 팬분들에게 손을 흔들어주시며 나가셨다.
겨울신사 승호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늘 멋지시다.
2007년 새해에 처음만난 승호님은 언제나처럼 다정다감하시고 가끔 보이는 미소가 매력적이시고
잠시 만나뵙는것만으로도 지상 최대의 행복과 엔돌핀을 가져다 주시는 멋진 분입니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날 속에서도 달콤한 봄내음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
어떤 곳에서도 토니안이란 색깔을 간직하는 사람.
오늘 제가 만나고 온 멋쟁이 신사분입니다.^_^
스쿨룩스 싸인회가시작되어 건강이 많이 염려됩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승호님의 모습 늘 자랑스럽지만
몸 생각 조금만 더 하시면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늘 열심히 응원하고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2007년 승호님께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늘 기도합니다.

-토니모드-


버닝하다 찾은 응모동 바베큐 집-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토니안 포에버"를 외치며 행복한 오늘을 정리했다.
누구하나 배신하기 없기!!
늘 지금처럼 승호님 곁에 함께 하기!!
승호님과 함께 하고 있는 우린- 지상 최대의 선택을 한것이라는걸-
모두 알고 있겠지? (언니들 반말 죄송합니다.흐흐~)
일행들뿐만이 아니라 어제 그곳에 계셨던 모든 팬분들을
앞으로 십년이 지나도,이십년이 지나도
늘 이렇게 스치듯 만나고싶다.

가수 토니안의 팬으로.

« PREV : 1 : 2 : 3 : 4 : 5 : 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