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는구나~!

Posted 2006. 9. 8. 00:12 by 오직승호


드디어 프롬토니 2기 제주도캠프 를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짐을 싸다가 문득 오직승호 에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지난 한달간 얼마나 많은 이야기 들이 있었는가.
이 작은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수없이 많은 일들.
많이 웃고 많이 배우고 많이 깨닫는 그런 날들이다.

회사에 휴가계까지 내고 드디어 내일 간다.
회사에는 제주도에 놀러간다구 얘기하고 나왔는데. ^^
비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쩝. 걱정은 살짝 된다.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척이나 이상한 기분이다.
조금 더 지나서 정신을 차리고 나면
팬들이 어느새 모두 하나가 되어 있지 않을까.
이전에는 특징을 살려서 부르거나 닉네임을 불렀는데
이제는 이름 사는곳 나이 등등 다아는 서로 다 친구가 되어버렸다.

승호님이 보고싶다.
마지막으로 본게 영상회 인데
그날이 아주 까막득히 멀고 먼 기분이다.
마지막까지 캠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 조원분들
내일 밝은 모습으로 함께 보도록 해요~ ^-^

즐겁게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또한번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사진기 가지고 가니까~ ^^
이쁜 추억 많이 담아오겠습니다. ^^


토니안 - 스쿨룩스 런칭쇼 하던날

Posted 2006. 7. 25. 00:36 by 오직승호

토니안 런칭쇼

음...
이날이 언제였는지 날짜가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다.
04년 10월 23일 이라고
이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에는 쓰여져 있는데;
그날이 아마도 맞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은 행사장 입구의 얼음조각.
넘 멋있어 보여서 몇장 찍은 기억이 난다.

벌써 2년이나 지난 일이라는것이 문득 매우 놀랍다.
승호님 께서 이리저리 TN이랑 교복이랑 같이
시작하셔서 많이 바쁘던 때..였던걸로 기억한다.
막1집 앨범도 발매되었을 때라서
더더욱 ^^ 바쁘셨을 승호님.
이때 승호님 사진이 많이 돌아서
사진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 아주 많을 것이다.
뭐 다른 얘기들이야 다들 알고 있으니까
나는 그냥 주변일들만 써볼까 한다.

장소는 잠실의 모 호텔..
시간은-.- 역시 기억나지 않지만
해가 떠있던 오후 쯤이었다.
승호님과 같은 층에서는 매우 대기업의
자제분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왜 이딴걸 기억하냐하면 그 결혼식장 앞에
너무나 많은 화환들이 즐비해있었고,
이날 우리들은 승호님께 화환을 보내냐마냐 를
두고 꽤 고민을 했던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민을 하게 된 것은 역시
컴백이 얼마 되지 않아서
우리 나름대로 컴백선물등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그때 스쿨룩스행사장에 화환이 하나 도착 했었는데
이 행사장에서는 화환을 받지 않겠다고 하여
경호원이 화환을 되돌려보냈다.
그분이 뉘신지는 모르겠고 죄송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암튼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들은 이제나 저제나 승호님이 오실까 하여
이리저리 밖에서 기다려도 보고
안에서도 기다려도 보고
그러다가 승호님이 도착~
이때 이 장소에 팬분들이 꽤 계셨다.
승호님이 오시니까 팬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승호님께 선물전하랴
인사하랴 따라걸으랴;
승호님 엘리베이터 타니까 그 옆 계단으로
미친듯이 따라 올라가랴-.-
아무튼 다들 너무나 바쁘셨다.
이때 타고간 엘리베이터는 중앙 홀에 있던
엘리베이터 였다.
근데 내려오실 때는 옆에 직원용인지
비상용인지 아무튼 다른 엘리베이터로 타고 내려오셨는데
미리 그 길을 파악해 두고 있던 우리는
행사가 끝나자 미리 서둘러 나가서
엘리베이터 앞쪽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승호님이 나오시고
또다시 팬분들이 막막 몰렸는데-
그때 승호님이 경호원들 몇명에게
둘러싸여 나오셨지만 크게 집중마크하지는 않았고
승호님이 걸어나오시면서
팬분들이 '멋있다' '1집이 좋다' '런칭 축하드린다'
등등등을 마구마구 외쳐주니까
승호님의 입가에

씨익~

하는 미소가 걸리는게 아닌가!!!!!!!!
그순간 나는 심장마비로 1초간 사망했었다.
(계속 용안을 뵈어야 하므로 오래 사망할 수 없었다-.-)

그 멀지않은 길을 아주아주 천천히
뒷짐을 지고 걸으시면서
고개를 아주 작게 슬쩍 끄덕끄덕- 하시는데-
'어어- 그래- 알어알어-
내가 다 너네마음 안다니깐
응응- 어~ 그래그래~'

하는 포스가 매우 강력한 흐뭇(?!)한 미소
지으셨던게 너무나(x7) 기억에 남는다.

오후 햇살속의 승호님의 미소는
어쩜 그렇게나 아름다우셨는지......
나의 뇌 속에는 하나의 사진처럼 각인되어 있다.

고작 이얘기를 하고자
이리 길고  쓸데 없는 이야기를
주저리 썼나보다.
승호님이 런칭쇼에서 좋은얘기를
많이들었는지
기분이 꽤 좋으셨던것 뿐이었을지도;
맞아야 겠다. 퍼억-.m






후우. 몰라몰라

Posted 2006. 7. 20. 01:13 by 오직승호

이런저런 잡스러운 생각들이 많지만,
지금은 그저 몰라- 라고,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고자 한다.

어제 캠프참여 메일 보내는거에 집중하느라 주몽도 못보고 해서
오늘은 일이 많아 1시간 쯤 늦게 퇴근하고, 헬스장가서 헬스하고,
집에와서 주몽 을 보고 글을 쓰고 있다.

요즘 내가 매우 열심히 하는 다이어트.
6/27 시작해서 오늘까지, 아직까지는 매우 성공적이다.
욜심히 해서 다음달까지 원하는 목표를 채우리라. 생각한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사람이 되자. 요즘은 계속 내 자신에게 말한다.
너도 너 자신에게 뭔가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줘봐!! 라고.
나는 할 수 있고 나는 나를 사랑하고 나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며
누구보다 나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하자. 라고.
고비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 나가는 중이다.
고된 시간이 될, 올해 12월 까지 계획한 이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아 설레인다.
외모라는 건 상상 이상의 자신감이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래도 지식을 채우는 것이겠지.
어제보다 오늘은, 오늘보다 내일은, 아주 미묘 할 수 있지만 아주 조금씩
변하고 달라지는 내 자신이 되는 것이 요즘 최대 목표이다.
자신감 있는 내가 되는 것. 남들이 나를 뭐라 평가하든 나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고쳐나가면서. 내자신이 만족할 사람이 되자.
나 자신이 곧 브랜드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어떤 브랜드 인가?
     
프토 캠프때문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장 아쉬운건 우리 다감이 같이 못가게 된거.
저녁에 다시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 정말. 내일 다시 전화해 봐야지. T-T
그렇지만 어느정도 희비가 헛갈린 상태에서 일단락 된 기분이다.
두고두고 기억될, 승호님과의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아쉬 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요즘엔 밤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해서, 매일 새벽 3시 까지는 잠을 설친다.
그리고 낮에는 계속 졸립고 피곤하고 어서 집에 가고싶고. 머리는 점점 굳어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차에서 읽으려고 가지고 다니는 책은, 차에서 잠을 심하게 자게되어
차마 꺼내보지도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서 이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답답하다.
그러면 이제 그만 자야 하는 거 겠지.

요즘은 정말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뭘해도 흐응- 하는 기분. 못먹어서 그런가? ^^

룰루 랄라- 기분은 생각에 의해 좌우된다. 행복한 생각, 작은 것에도 기쁨을 가지도록 하자.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기록적 폭우~! T-T 걱정걱정-

Posted 2006. 7. 16. 23:38 by 오직승호

이번 기록적인 폭우 로 강원도 일대가 난리도 아니다.
평창 진부 쪽에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속사 IC ~ 진부 길 6번 국도 의 도로가 끊겼다고 하고..
승호오빠어머니 계시는 곳은 별 일이 없는지...
계시는 곳이 고지대이긴 하지만 바로앞에 개울도 있고
뒤에 산이라서 흑더미가 무너지진 않았나 걱정도 되고..
아시는 분들한테 혹시 피해입은 일은 없으신지 걱정이 된다.
전화해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위치나 관계는 아니다보니..;;;;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괜찮으신거 겠지...

무소식이 희소식~

영상회 & 바자회

Posted 2006. 7. 11. 00:14 by 오직승호


2006. 7. 9.

프롬토니 2기 영상회 & 바자회 에 올라온 경매 옷들

악세사리를 사고 싶었는데 발 빠른 분들이 이미 다 구매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안사고 일행 중 한분이 저 경매에서 옷한벌을 구매하였지.
이번 바자회에서 꽤 모았을 것 같다. 좋은 일에 쓰길 바란다.

뜻하지 않게 승호님이 오셨다.
당연히 안오실 꺼라고 처음엔 생각했었는데,
오신다는 소문이 돌더니 정말 오셨다.
평소답지 않게 끝나고 앨범때문에 누굴 만난다고 정장을 빼입고 오시더니.  
머리속에 그런 내용들이 꽉 차 있는지 평소에는 자주 안하던 말씀을 하셨다.
싫은건 아니지만. 뭐랄까. 친한 사람과 안친한 사람의 중간정도를 대하는 어색함 같은것?
그 와중에 절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승호님. 방송에 내보내는 것도 아닌데.
다 자기 팬들인데. 눈 좀 부었으면 어떠리.
포토타임에 사진 찍을 때야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이쁘게 팬분들이 사드린 정장을 갖춰 입고. 머리도 단정히 하고.
참 좋았는데. 그런데도. 나는 아직도 그날 그 일이 남아있나보다. 이젠 기억도 못하실 텐데.
아직도 팬들을 자신의 테두리 안에 완전히 넣어두지 않으신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하다.
가족 은 팬들끼리만이 아니라.. 오빠와 팬의 관계도 그렇게 되어야 하잖아요.
좋은 모습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일꺼라고 생각하고 마는 나이다.

굉장히 이른시간? ^^

Posted 2006. 7. 1. 05:54 by 오직승호

지금 시간은 새벽 5시 41 분

밤을 새고- 무척이나 잠이 오는데 자리에 앉았다.
무척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매번 어김없이 끊임 없이 찾아오는 고민과 번뇌와 욕심과 타협....

포스터는 어떻게 붙일 것인가.

그것이 오랫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그러면서 작은 집단 안에서 이루어 지는 끊임 없는 소리없는 분쟁과
우리들의 대부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잠이 미친듯 쏟아진다.


p.s. 위의 사진들은 싸인회때 오빠한테 선물로 드린 것.
좋은 말씀 많이 주셨지 ㅋㅋㅋ

승호님 생일...

Posted 2006. 6. 7. 03:46 by 오직승호

우리들만의 생파 를 보내고 왔다-
오빠네 집에 잠시 들렀다가, 바다에 가서 우리만의 생파를 하고 2집활동을 추억하다가
오빠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꽃이랑 케익이랑 전병이랑 오빠CD 선물해 드리고 맛난 송어회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돌아온 알찬 생일 전야제 였다. 이번 한주는 생일주간으로 ^_^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우리들만의 생파 영상~ ^_^*
                    
  핸드폰으로찍은 동영상이라 그런지 화질이 영; 그래도 즐거운 기분~ ^_^  

함께 해준 우리 오직승호 토니모드~와 급 친해진 소* 와 영*. ^^*
무척이나 충동 적이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 출근할 일은 좀 걱정되지만.... ^_^;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미역국, 생일날 드시면 승호님도 많이 행복하시겠죠?
낳아주셔서 그리고 태어나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BY tipping)

p.s. 순국선열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_)(-.-)

승호님 뮤티즌 송 타던 날~!

Posted 2006. 5. 22. 21:55 by 오직승호
(캡쳐 사진 영상 TNBS)                       


2006년 05월 21일. SBS 인기가요 뮤티즌 송-토니안 유추프라카치아.

뭐라고 시작해야 할까. 그감격적인 순간을.간절히 바랬던 우리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어제 공개홀에서 당당히 퍼지던 유추프라카치아의 감동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것같다.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것처럼 행복하다.승호님~다시한번 정말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연히 승호님께서 받으실꺼라 생각했지만, 인기가요에서 부리는 횡포에; 억장이 무너지고 의정부에서 바람같이 달려오셨을 승호님 모습에 또 눈물이 나고,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오셨을 분께서 씩 웃으시면서 손 흔들어주시는 그 큰 사랑이 감동스러우면서 못난 팬이기만 해서 서러움에 눈물이 나고 마지막에 너무도 듣고 싶었던 토니라는 이름이 들리던 순간 정말 목 놓아 펑펑 울었던 거 같다.

1위라는거, 상이라는거 승호님께서 워낙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쿨하신 분이신지라 나 역시 많이 집착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번 유추프라카치아 에서는 간절히 원했었다. 토니안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서는 그날을. 솔로가수 토니안으로서 그 기쁨의 순간을 승호님께서 느끼시기를 너무도 바래왔었다. 언제나 최고이신 승호님이지만, 지난 그룹에 그늘에서 벗어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송에서 솔로가수 토니안으로 정상에 서는 그날 일꺼라고 생각했다.

다른 어떤 어두운 방법없이 승호님의 피나는 노력으로 팬분들의 멋진 써포트로 뮤티즌 송을 수상하신 승호님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이제 시작이다. 기대해, 세상에 앞으로 더 높이 더 많이 날아갈 승호님의 모습을!!!


어제는 아마 전국 축제 기간이 아니였을까 싶다.^^;
뮤티즌송을 수상한 가수의 팬임을 자랑하며 정말 고래고래 시끄럽게 축하했다!!
어제 마신 술은 태어나 지금껏 마신 그 어떤 것보다 달고 맛있었다.


붉은 펜의 프롬토니 손목 번호.
음악중심이 끝나고 바람같이 날아와 밤이 새도록 팬분들과 출첵을 했다.같이 활동내내 너무 개고생;을 해서일까-한분 한분이 그냥 고맙고 괜히 반가운거 같다.반대편에 앉아있던 팀은 많이도 들어왔던던데;똑같이 밤새고 더 많은 인원과 사전녹화 내내 고생하셨던 프롬토니는 겨우 45장에 표가 나왔다분하고 억울한 일이 많고도 많지만 내 손목에 써 있는 이 붉은 색의 번호가 프롬토니 번호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승호님이 벤이 오실때에도 자리 이탈 하나 없이 손 흔들며 우우~하는 환호성만 보내는 모습과,사전 녹화 내내 어쩜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감정으로 웃고 흥분하고 뮤티즌송이 발표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펑펑 우시던 팬분들의 모습.2005년 생파에서 승호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제가 울면 여러분들은 피 눈물 흘리신다는거 이제는 아신다고.언제나 열심이지만,어제 다시 한번 느꼈다.정말 이분들에게 승호님이 소중한 분이구나.정말 승호님을 위해 피 눈물 흘려주실 분들이구나.하고 새삼 느꼈다.내가 이 곳에 함께 속해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다.

프롬 토니 여러분들도 정말 NO.1입니다!!



기쁨의 샴페인과 축하케익!!
너무 오바스럽다.할지 모르지만 어제만큼은 마음껏 행복하고 싶었고 마음껏 축하하고 싶었다.




토니안,당신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NO.1입니다.

사랑합니다.

 
                     -토니모드-

+) 같이 밤새고 이박 삼일을 함께한 소라네 일행분들(너무 수고 많았어~^^)과 늦게나마 축하파티에 오신 현지씨 일행분들 즐거웠습니다.그리고 캡쳐하느라 졸린눈 잡고 있는 티핑언니도~!
그리고 늘 다정다감(?)한 다정다감님도 정말 수고했어용~!


13일 안양 공연.

Posted 2006. 5. 15. 23:02 by 오직승호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이런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제는 자주 공연장에 갈때마다 현장스케치를 해볼까... 생각한다.
동네 축제 인줄 알았더니 경기방송 공개방송 이었다.

이날도 역시 일찌감치 가서 하루종일 승호님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프렌즈 녹화장에 다녀오신 분들도 꽤 계셨는데.. 우리는 그냥 마음을 굳혔다;
날씨가 꽤 추워서 저녁에는 바들바들 떨면서 승호님을 기다렸다. 으. 날씨가 정말;
맨날 덥다가 이다지도 추운지...;

동네 공연이라서 그런건지-.- 전문경호업체가 없어서 공연장이 매우 무질서 했고,
가수들이 노래를 하다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기만 하면 얼마나 다들
앞으로 뛰쳐나가려고 난리들이 나는지.. 그걸 공무원이 아닐까 싶은 아저씨 아주머니 들이
막아낸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 해 보였다-.-
맨앞 가운데 자리가 프롬토니 가 아니었다면 정말 최후의-.- 방어선이 무너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말 질서정연한 공연만 보던?! 우리로서는 당혹스러운 일이아닐 수 없었다.
바닥에 통로에 사람지나다닐 틈도 없고 2번재 줄 이후에는 의자에도 안앉아 있으니-.-
정말 저러다가 사고가 나는거겠지 싶었다.

이 공연에는 프토자리가 따로 없어서 처음 오신 프토분께서 프로자리를 맡아 두셨다.
정말 모든 프토분들은 마음이 하나인것 같다~  우리마음에 왔다 간 것 처럼
자기자리만 맡아놓는게 아니라 함께 승호님을 응원 할 프토분들의 자리까지 맡아놓는 센스- ^_^
멋저용~ 앞으로 팬클럽자리가 없는 공연이나  이날 공연처럼 자리가 정해진게 없는 경우에는
우리들 스스로 자리를 만들나가는 것도 ;;;;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당연 승호님. 유추프라카치아 를 먼저 부르고
촌스럽게 를 부르셨다. 붐씨가 의상이 화려하다 그러니 승호님 그쪽도 만만치 않다 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갈수록 멋있어 지신다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들 그렇게 생각할 꺼다 그런
이야기를 하니 매우 쑥쓰러워 하시는 모습을... 앨범이 나왔다 멋지다 노래가좋다 하면서
붐씨가 노래를 따라하고 그러니까 승호님께서 기분이 좋다고 그러시고
노래얘기 하다가 유추프라카치아 노래제목이 틀리셨는데 ^^* 사회자들이 그거보라고 이렇게된다고
그러고 승호님 엄청 쑬쓰러워하시면서 고개돌리시고 했다 흐흐 넘 귀여우셨;
노래하실때 팡팡을 안한다고 하였는데 추카추카를 터트리게 되었다 공연에 터지던 추카추카가
한없이 멋있게만 보였다 흐흐  게다가 승호님 유추하실때는 주최측에서 불꽃을
촌스럽게가 끝나자 폭죽을 터뜨려 주어서 추카추카와 함께 어울려 더욱멋있었다 흐흐
공연 끝나고 승호님은 홍대의 한 술집으로 친구들과의 뒷풀이에 참여하셨다 ^_^  

오늘아침에 버스타고 가다가 이미 주말에 한 공연이었는데
포스터에 공연한다고 쓰여져 있고 승호님 이름이 쓰여져 있으니까
엄마가 중앙공원에서 공연있었나봐~ 하시길래 모르는 척 그래~? 하고 넘겼다-.-
내가 아침부터 나가서 거기서 하루종일 있었다는걸 아신다면- 혼날지도;;;;

일요일 저녁.

Posted 2006. 5. 7. 22:31 by 오직승호



지난 주는 참 긴 한주였던거 같다.디오트 공연은 연차를 내고 가서 멋쟁이 승호님을 뵙고~삼일연휴다,하며 마냥 좋아했었는데- 아는 분의 도움으로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보게 되고,
카메라리허설중 유난히도 기운이 없어보이시는 모습에 걱정을 했는데 눈앞에 쓰러져 계시는
승호님을 보자니 정말 이게 무슨일인지,인식조차 할수 없을 만큼 무서웠다.
다른 어떤 표현보다 무서웠다는 말이 가장 적합했으리라..괜찮으실꺼라고,스스로 위로하며
초조히 본방을 기다리다 결국 무대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승호님을 뵙고는
내 스스로를 제어 할수 없었다. 잘 걷지도 못하실만큼 위태로와 보이던 승호님은
그 와중에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시고는 집으로 바로 들어가셨다고 한다.

나는 예전부터 승호님을 예쁘다,귀엽다 이런 느낌보다는 정말 멋진 남자의 멋이 느껴지는 분 이라고 생각했었다.누구보다 강인한 자아와 깊은 생각을 지니고 계시는 정말 단단한 분이라고-
승호님께서 엎혀 나가고 나신후,스탭들끼리 토니가 2집 나오고 나서 실수 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고 사전녹화를 하게 해달라고,두번이고 세번이고 틀리면 다시 하겠다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단다.보기보다 완벽주의라고,무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다고..그런 말들을 하셨다.
순간 정신을 잃으신거 같았는데 그새 자신은 괜찮다고 금방 다시 하겠다고.하시는 승호님,
정말 내가 보고 느끼던 승호님이 정말 맞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참 눈물이 났다.
저렇게나 열심히 하시고 멋진 모습 보여주시려 애쓰는 분에게 모든것이 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누어 함께할수 있다면 얼마든지,언제든지 해드리고 싶지만..
(오직승호에 오시는 승호님 팬분들~ 공연장에 더 많이 가요 우리~!^^ 팬이란, 이름에 우리가 승호님께 드릴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은 승호님의 무대에 호흡하고 열광하는 모습일꺼예요)

갈꺼 같지 않던 하루가 지나고 토요일날 내 마음을 아는듯 비가 참 많이도 왔다.
비소리와 함께 어두운 방에서 유추프라카치아가 울리고 다른날 같으면 일어나기 싫어서 그냥 늦게갈까,하며 빈둥거렸을 나지만 벌떡 일어나 부리나케 의왕공연장으로 향했다.
집근처라 금방 도착,아무도 없는 공연장에서 무대를 보고 생각했다. 오늘 저 무대위에서 멋지게 노래하실 승호님에게 가장 큰 박수를 보내드리겠다고,늘 응원하는 모습이지만 오늘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더 큰 소리와 더 큰 몸짓으로 무대위의 승호님을 응원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스케줄을 강행하시는 승호님이 너무 걱정되고 속상하지만,역시나 승호님은 그러실분이다.
그 사실이 어쩌면 더 속상한지도..공연이 시작되고 나니 또 눈물바람이였다.
날씨도 싸늘하고 비도 오는데 아직 몸도 성치 않으 실 분이 또 춤추고 노래해야 한다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랄까.네팀의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멋쟁이 승호님~을 뵈었다.
역시나 멋진 무대였고,역시나 멋진 분이다.울컥 울컥 하는 마음을 다 잡고 무대위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승호님께 내 인생 가장 큰 박수를 보내드렸다 팬들에게 미안하셨던지
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하셨다
야외 공연인지라 천막이 있었는데 천막 두개를 연결하는 구조라 무대 정중앙에 쇠 기둥이 세워져 있었다.다른 팀들은 보니 중앙자리에 그냥 서다 보니 쇠기둥에 약간씩은 가려지기도 하던데,
우리 승호님께서는 그 기둥을 피해 프롬토니 좌석쪽으로 약간 치우쳐서 공연을 해주셨다.
작은 일이지만,세세한 승호님의 배려와 승호님의 따뜻한 눈빛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승호님을 응원하러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택시를 타고 바람같이 테크노마크 도착!! 유추프라카치와 촌스럽게!! 를 불러주셨다.
촌스럽게를 부르실때 얼굴이 빨개지시도록 열창하시는 모습,너무 멋지셨다.
나는 한 가수의 팬이고 그 어떤 모습보다 무대위에서 노래하시는 승호님의 모습이 제일 좋다.
힘든 컨디션으로 두개의 공연을 그 누구보다 멋지게 보여주시는 승호님,
역시 당신은 최고입니다!

모든것을 다 때려치우고 승호님에게 올인~하고 싶은 나날들이다.
회사를 가야하고,이것저것 할일이 많지만 4월 2일 이후 내 머릿속은 올 스톱 상태이다.
늘 열심히 하시는 분이지만, 그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하시는 승호님의 모습이 보이고,
늘 최고라고 생각했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시기에 ,아아아아.ㅜ_ㅠ
늘 소중한 분이시지만 이번에 다시한번 느꼈다.승호님이 내게 얼마나 소중하고 큰 의미이신지.
그리고 얼마나 멋진 분이신지도..승호님의 유추프라카치아가 된거 같다.
승호님의 공연을 봐야지만 살수 있는 나.오늘 내일 쉬고 모레부터 또 달리자!!

멋쟁이 승호님~아프지 마세요!!
더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화이팅!!

-오직승호 토니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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