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싸인회를 기다리며.

Posted 2007. 1. 8. 01:36 by 오직승호

TO. 사랑하는 오빠

승호오빠~이제 2007년이 되었어요~
영원할꺼라 늘 생각했지만
3776일이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이제 우리는 진정으로
영원의 시간으로 함께 가고 있는거 같아요.
새해에도 더 열심히 응원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23일 공연에서 요즘 음악을 많이 들으셔야 할때라고 하셔서
좋은 씨디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고민해봐도
오빠씨디만큼 감동적이고 훌륭한 음반은 없는거 같아요.
누가 뭐래도 제게는 오빠의 목소리로 가득찬 오빠의 씨디가 이세상 가장 감동적인 음악입니다.

오빠로 인해 음악을 사랑하게 되면서 많은 노래를 듣고
많은 음악을 듣지만-
아직은 오빠만큼 좋은 곡을 들려준 사람은 없었어요-
늘 오빠의 음악으로 인해 위로받고 오빠의 노래로 인해 행복하고 오빠의 공연으로 인해 꿈을 꿉니다.

앞으로 십년 이십년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가수 토니안으로 남아주세요.
나중에 제남편과 제 아이와 함께 손잡고 흰풍선을 들고 함께 늘 응원하겠습니다.

아시죠? 늘 오빠로 인해 행복하고 오빠로 인해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제 삶속에 늘 함께하고 계시다는걸요.
승호님 더 커다란 바다가 더 높은 하늘이 되어 주세요.
늘 승호님 품안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는 건강하기만 하세요.
늘 사랑하겠습니다 승호님 화이팅.

by 토니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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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토니모드입니다. ^^

싸인회 출첵을 하면서 글을 씁니다.

싸구려 모텔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인터넷까지 되네요~ 하하^^

같이 밤새는 팬분들과 가볍게 맥주한잔하고 내일 만나게 될 승호님 생각을 하면서
오직승호 홈페이지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참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솔로앨범을 준비하시는 승호님께
좀 더 열심히 써포트 하기 위해 좀더 멋진 응원을 하기 위해
좀 더 즐거운 팬 생활을 위해 오직승호를 만들자 하고
티핑님과 결정을 하고 이제 3년이란시간이 지났네요~
대전 롯데 싸인회를 시작으로 열심히 하자 하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잘해왔는지 하는 반성이 되네요 T.T

이제 승호님의 3집앨범을 기다리면서 또 승호님의 군입대를 앞두고
기대도 많이 되고 또 걱정도 많이 됩니다.
더 열심히 응원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는것-
그밖에는 늘 해드릴것이 없는 못난 팬이지만-
할수 있는 아주 작은 그일만큼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자 하는 다짐을 합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려도 늘 처음처럼 마음속 하나님처럼
그렇게 늘 승호님을 사랑하고 함께 하겠다는 다짐 역시 합니다.

승호님. 더 큰 바다가 더 높은 하늘이 되어 주세요.
당신의 품에 안겨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싸인회를 위해 밤샘을 하고 시간에 맞춰 출첵을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이 혹한에 담요를 두르고 나오시는 팬분들을 보면서 제 마음은 참 따뜻해집니다.
아.우리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몸은 힘들어도 늘 지금처럼 승호님 얼굴 뵙기가 힘들고 싸인받기 힘들어도
이렇게 많은 팬분들과 함께 나이들어가고 싶습니다.

내일 뵙게 될 승호님께 승호님의 씨디를 선물로 드릴까 합니다.
요즘 음악을 즐겨 들으신다는 승호님께 좋은 씨디 하나 선물로 드릴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승호님의 음악,노래만큼 제가 감동을 준 음악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음악이 사업보다 먼저라는 말씀처럼 늘 앞으로 무대에서 노래하시는 승호님 모습,
승호님의 숨결까지 묻어나는 승호님 목소리로 가득한 곡을 보며 듣고 살고싶네요.^^

내일 승호님을 뵙고 다시 후기 쓸꼐요~
오직승호를 만든건 우리의 인연인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인연이 계속되길 바라고
승호님의 진정한 매니아로 오직승호는 늘 함께 할껏입니다.

오직승호를 찾아주신 분들 모두~
승호님스러운 밤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2007. 1. 1. 00:01 by 오직승호

2007 년 새 해 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07 년 으로
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이
매우 잘 이루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승호님과 팬분들과 오직승호의 앞날이
하늘처럼 푸르고 높고
태양처럼 만물을 비췄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새해 많이 받으세요.


현대백화점공연 후기+이브날 후기

Posted 2006. 12. 25. 17:59 by 오직승호
오랫만의 설레이는 마음으로,
승호님의 공연을 찾았다.
모두들 너무 오랫만이라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입장시간이 다가 올 수록
첫사랑을 만나는 것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승호님공연 보기위해 밤을새고 새벽부터 북적이는 분들이 많아지자
대기표를 달라는 요구를 주체측에 하게 되었고
대기표를 받은 후 위와같은 안내표지판이 생기게 되었다.

밤을 세우고 아침에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난로도 틀어주고 백화점 문이 열리기 전에
입장시켜주시고 배려해 주신 점,
현대백화점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승호님 공연장 입구에 있던 사진-

두근거리는 심장을 붙잡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승호님이 무대에 오르시자 걷잡을 수 없이 흥분이 되었다-
사방에서 승호님을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정말- 내 속 안에서 부터 외쳐부르는 당신의 이름.
무척이나 흥분되게 하더라. ^^

촌스럽게 를 코트를 입고 나오셔서 부르셨는데,
세상에 이보다 다 멋질 순 없었다.
롱코트 를 입으신 모습은 정말 오랫만이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습관처럼 표효(?!)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사가아를 부르신 후,
인터뷰를 하셨다.
사가아를 너무 오랫만에 봤더니,
그 아름다운 춤동작이 왜그리 시선을 사로잡던지. T-T

인터뷰 내용은,
인사하시고 말씀하시길
얼마전에 장염에 걸렸어가지고 살이 많이 빠졌다-
(아프지마세요T-T 몸은 마르고 얼굴은 붓구T-T속상해) 라고 하시구
3집 앨범은 언제나오는가- 질문에
현재 3월 말 쯤 생각하고 계시다고 하셨다.
준비는 다 되었구요, 하니까 팬분들이 환호성-
승호님, 웃으시면서 곡준비는 다 되었고 이제 녹음만 하면 되요. ^^;
하시면서 현재 음반준비하는 친구 하고나서
앨범 작업 하실꺼라서 그쯤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신인가수분이 나오게 될 것 같죠?)
그리고 3집앨범은 타이틀곡도 정해두었는데 유추프라카치아 보다
강한 곡이 될 것 같다 (꺅- 좋아)
조금 새로운 모습을 모여 드리게 될 것 같다 는 식으로 말씀 하셨고.
아- 또 무슨 말씀하시다가; ^^;
뭐때문이었더라;; 다음앨범 얘기하다가 옷을 벗을 까요-?
그런얘기를 하시니까 팬분들이 꺅- 하구 소리지르고;;
하여튼 그런건 디게 좋아해- 라고 하시는데 왠지 웃음이 ^^;

콘서트는 언제.
유료공연이라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이번에 콘서트를 하지 못했다.
하고 싶은데 아마 현재 생각으로는
3집앨범 나올때 쯤 여러분에게 먼저 들려드리고 싶어서
콘서트나 쇼케이스를 할 생각이다라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농담조로,
음- 뭐, 콘서트가 될지 쇼케이스가 될지... 혹은 첫방이될지;
모르지만 준비중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샤인애니스는 언제.
그질문이 나올꺼라 생각했다고.
지금 좀 계속 늦어지고 있구요,
아직은 음악이 더 좋아서
사업보다는 음악을 더 먼저 할것이고
사업은 2차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하셨다.
(네네네네- 좋아요 T-T 사업도 좋지만
노래하는 승호님이 저는 제일 좋은걸요- T-T
감동해서 소리질렀음! ^^;;)

다른질문 더 있냐구 하니까
어떤 분이 손을 들어서 선물이 있는데
드려도 되겠냐구 하셔서;
선물을 드렸는데 뭐- 어떤여자그룹CD였다;;;;;;;
승호님께서는 요즘 음악을 더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다고 하셨다
아- 그리고 며칠전에 팬분들이 집앞에
크리스마스장식을 해둬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새벽에 자꾸 우리집 개가짓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
그래서 그랬나보다고하셨다. ^^


아- 그리고- 몸이 안좋아서
다크서클이 생겼다고 하니까
어떤 팬분이 다크서클이 배꼽까지내려왔어요 라고 하더군요
승호님은 농담으로 받아 넘기셨지만,
또 한번은 샤인애니스가 좀 늦어지고 있다 고 하니까
왜! 라고 외치던데-
아무리 방송에 안나가는 공연도중이라지만
승호님이 친구도 아니고
반말로 말씀하시거나 농담조로 끼어들기를 하시거나
하시는 것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생각나는 인터뷰 내용은 다 썻는데 다른게 있는지 생각이 더 안난다.. ^^;;


혹 크리스마스타임이즈히얼 을 부르실까-?라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시작하기 전에 들은 바 대로
3번째 노래는 기억해사랑해 였고 이어서
유추프라카치아를 부르셨다.

노래가 끝나고 들어가시다가 생각난 듯이 다시 나오셔서(>.< 배려 감사드려요^^)
'여러분 너무 감사하구요, 메리크리스마스'
(꺅- 저도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손을 흔들어 주시고 나가셨다.
아아, 정말 너무 아쉬웠다.

<승호님의 사진은 무단재배포 금지 입니다 ^^>

위의 사진에 보이는 촌스럽게 와 유추프라카치아를 더욱 빛나게 해준
아름다운 추카추카 의 흩날림- 아아- 정말 죽음이었었다.

승호님의 공연이 끝나고 다음 가수분 공연이 있었는데,
약간 불만인게 승호님이 뒤에 나오셔야지 앞에 나오셨다는 것-.
어째꺼나 뒤에 나온 가수분께서는
승호님을 위해 팬분들이 준비한 추카추카의 잔해들 속에서
엔딩 후 노래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분이 좀 불만섞인 어조로
'이거 다 토니형 노래할 때 터진거예요? 와- 나도 좀 터트려 주지- 너무한다 여기'
하는데 좋아해야 할지 미안해 해야 할지 모르겠;;

추카추카 를 하겠다고 관계자 분들께
몇몇 팬분들이 요청을 하시면서 끝나고 치우겠다고 약속을 해서
함께 추카추카의 꽃가루들을 치웠더니
관계자 들이 놔두라고- 그냥 두셔도 된다구- 그러면서
특수효과 팀을 부른 기억이 없는데 언제 특수효과팀이 몰래 왔는 줄 알았다고 하셔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
그래도 추카추카의 꽃가루 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정리를 도와주고 나왔다.





끝나고, 지인분들이랑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거나하게 먹고
제가 며칠 후에 생일이라 저의 생일파티를 열어주어서
즐거운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왼쪽은 제 생일케익이 된 크리스마스 케익 이구
오른쪽은 승호님 빛깔인 빨간색인 칵테일. ^^
함께 해준 영* , 소* , 지* , 인* , 옥* , 소* 친구분;
(우리 완전한 숫자 7 명 이었던거 알아? 흐흐흐)
너무너무 고마워요- >.</




새벽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하루종일;;;
잠을 자다가 어제 찍은 사진을 보니 크리스마스이브라 승호님이 뵙고 싶기도 하고
사진을 승호님을 드리면서 최고로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부랴부랴 승호님 댁으로 찾아 갔습니다.

어제가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사진관 이란는 사진관은 다 문을 닫아가지고;
힘들게 사진을 뽑고 있는데 승호님이 안계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아서
무척 초초해(^^;) 하던 중 승호님이 오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T-T
코트에 목도리랑 안경 쓰시고 털모자를 쓰셨대요.
차를 주차장에 안세우고
집앞에 세워두셔서 다시나가실 꺼 같아
급하게 서둘러 크리스마스카드와 겨우 인화한 사진을 챙겨서 갔답니다.

승호님께서는 검은머리를(너무 이뻤어요T-T 완전 검은머리-)
단발로 차분히 빗어내린 상태로
안경도 안끼시고 케쥬얼 점퍼에
쇼핑백에 옷가지 같아 보이는 것들을 담아서 나오셨습니다. ^^
모자안쓰시고 머리세팅안한 모습을 뵈니
너무 좋더라구요- ^^
완전 블랙색의 단발머리는 처음인것 같아서 멋있어서 숨막혔어요^^
차에 타시고 창문을 내리고서 손흔들어 주신 다음
출발하셨습니다.
어디가시는것 같아도 보였지만;; 거기까진 잘모르고; ^^;
외출하셔서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멋진추억을 만드시면서 보내셨기를 바래요-

오빠, 크리스마스 이브에 뵙게되어서,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라고 인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
오빠, 다음에 또 봐요- 사랑합니다.

아아, 31일에 새해맞이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T-T
혹,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빅뱅의 캔디 부르기...

Posted 2006. 12. 6. 12:22 by 오직승호

빅뱅은 YG의 신인힙합그룹인데.
(스쿨룩스 CF모델 이기도하다 ^^)
이 신인가수분들이 MBC창사특집 에서 캔디 를 불렀다고 한다.

평소에 (나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승호님을 닮았다고 하는
G드래곤(?!맞죠?^^;) 이 승호님 역할을 맡았다.

(위)토니안의 캔디시절... ^^ (아래랑 비슷한 옷사진을 찾으려구 했지만 지금 회사라서 없네요 ^^)




빅뱅사진출처 : 델 님의 네이버블로그

백뱅분들과 빅뱅팬분들껜 죄송하지만, 난 우리 승호님이 하시는게 훨;; 좋네요. ^^; 아하하;

◁◁◁◁10년전.

나는 개인적으로 전사의후예 노래를 좋아했구, 메들리때 승호님의 영어랩에 정신을 잃었었다.
그때 당시에는 캔디가 승호님의 매력보이스만땅 의 노래였지만 약간 음울한노래들 쪽을 쬐금 더 좋아했다......;;
(그이후로도 사실 좀 그러했다. 지금도 취향이 약간 그렇긴하다-.- 켈룩;
아 그러고보니 오빠 자작곡은 또 언제 들어 볼 수 있나요? 너무 숨겨만 두시지 마시구 들려주세요T-T)

암튼 그래도 추억의 노래인 캔디 를 불렀다고 해서 은근히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영상을 한번 봤다.
(요즘은 UCC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너도나도 영상을 잘 올려주니 좋더군-.-)
뭐랄까, 참,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뭐 그시절이 엄청 싫은것도 아니고 그때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즐거웠었다.)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지면서,
이제 후배가수들이 의상까지 갖춰입고 특집방송때 추억하게 되는 팀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짠~했다.
하아, 하기사. 나도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걸. 세월 참 빠르다. ^^


예전이 이런 계산을 했었다.
내가 지금 몇살 이니까, 몇년 후에는 내 인생의 50% 가 팬으로 보낸 시간이고,
몇년 후에는 70% 팬으로 보낸 시간 이고 몇년후에는 90% 가 팬으로 보낸 시간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 ^^
어느새 지금 나는 50% 가 다되어 가고 있다. (나보다 어린 분들은 더 높겠지...)

그래서 요즘은 지나간 시간들을 한번 되돌아 본다.
처음 승호님을 봤던 날, 숙소 앞, 방송국, 압구정...; 그렇게 승호님 보러가서 생겼던 일,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예전에 알고 지내던 팬분들 잘계실까 싶기도 하고,
앨범마다 승호님의 변화되고 성숙한 모습들을 기대하며 흥분하던 일,
나를 한없이 감동시켰던 승호님이 하셨던 말씀 들, 함께한 각종 행사들,
솔로앨범 나올때의 감격, 솔로로 공중파 1위하던날의 감동, 등등...
이렇게 예전을 추억하니 무척 그리워지는 기분도 든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실 지,
혼자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기대해 보기도 한다. (3집앨범과 콘서트 너무 기다려지네요^^)

여러분도 추억에 한번 잠겨보세요. 추운 겨울, 2006년을 정리하는 12월에,
승호님을 추억하니 더없이 승호님이 그리워지네요. ^^

여러분 모두 승호님스러운 하루 되시길. ^^* (오랫만에 이런 인사 해봅니다. )



이런저런 생각들 2.

Posted 2006. 11. 26. 13:16 by 오직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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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떠는 소리니,
그냥 넘기고 다음포스트로가주세여.. ^^




이곳이 아닌 내 개인 블로그 에 글을 쓰다가,
문득 또 당신 생각이 났습니다.

당신은,
빨간색을 좋아하고 빨간 장미를 좋아한다고 하였었어요.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죠. )
나는 파란색을 좋아했고 백합을 좋아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나도 빨간색을 좋아하고 빨간 장미를 좋아합니다.

이전에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숫자와 색깔이 있었어요.
빨간색과 숫자 7은 꼭 당신을 상징하는것만 같았죠.
그저 그때 그냥 그렇게 정했을 수 도 있는,
어쩌면 지금은 오래된 기억이라 단지 '그랬었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도 나에겐 빨간색과 7은 당신을 떠올리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이 좋아한다고 말한 아주 작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겠죠.
당신이 좋아한다고 했던 것들을 볼때마다 당신이 떠오르고,
좋은것을 보면 이런것을 당신이 좋아할꺼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젖어들어서 이제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게 되었지만,
그래서인지 가끔 당신은 너무나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친구도 연인도 선후배도 친인척도 아니지만,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흔하지 않는 정말 특별한 인연을 가진 관계이니까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래서가 아닙니다.
당신이 어떻게 해주길 원해서가 아닙니다.
처음 당신을 좋아했던 이유가 어떠한 것이었던,
지금의 나는 그저 나는 당신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당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응원을 할 것이고,
나는 당신이 무대에 서는 동안 언제나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때론 당신을 비판하기도 하고 때론 당신에게 화를 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더욱 높게 더욱 오래 날았으면 하는 욕심-
당신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겠죠.  

그러니까,
미안해 하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우리에 대한 마음은 서로에 대한 신뢰로 인해 고맙고
우리를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언제나 기쁨으로 벅찬다면 좋겠어요.
당신의 가슴이 우리를 생각할때 따듯해지기를 원해요.
그건 바란다고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당신에게 소중하다면 자연히 느껴지게 될꺼라 생각해요.

힘들거나 지칠때는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다시 날개짓을 하겠다고 언제나 약속해줘요.
그리고 한번더 돌아봐 주고 한번 만 더 웃어주고 조금만 더 머물러주세요.
그런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은 언제나 삶의 지표이고 목표 이니까요.
나도 오늘 하루 힘차게 날개짓을 합니다. 보다 자랑스러운 내가 되기위해서.

당신의 무대가 그립습니다.
당신의 음악이 그립습니다.
당신의 열정이 그립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가슴 깊은곳에서 부터 외치고 싶습니다.
당신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가 못견디게 그리운 날입니다.

이런저런 생각들...

Posted 2006. 11. 21. 12:10 by 오직승호
나라는 사람은 세상에 무척 무관심 하고,
나라는 사람은 개인 주의자 이며,
나라는 사람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누군가는  이런 나를 이해하는데 힘겹기도 하겠지만.

당신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더라.

10년 전, 내가 고등학교때 당신을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신은 어떠 했었지....
짧은 곱슬머리, 지금보다 까맣던 피부, 커다란 바지와 티셔츠
조금은 호기심이 있어 보이던 다양한 색을내는 동그란 눈동자
약간은 외로워 보이던 당신의 어깨
시선이 흩어져서 주의깊게 보이 않으면 보이지 않는
오른쪽 구석에서 큰 옷자락의 소매끝을 손가락으로 부여잡고 당신은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그런 당신이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젖어들어서
내 마음을 흠뻑 적시었는데.

아 갑자기 막 눈물이 난다.
막막 눈물이 난다.
눈물이..

보고싶다.

요즘엔 포스트가 많네요. ^^

Posted 2006. 11. 6. 14:45 by 오직승호

요즘엔, 승호님이 이런저런 행사 나 활동 같은걸 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오직승호도 이런저런 글이 많아졌네요. ^^

승호님은 어제 오후에 도착 하셨다고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
중국에서 일정도 무사히 마치신것 같아서 기쁩니다.
승호님의 모습이 중국 신문기사에도 나오고
중국에 계신 승호님팬 분들 오랫만에 승호님을 뵙게되어 무척 행복하시겠죠? ^^

일주일 동안은 승호님 이야기에 정신없이 즐거웠는데
또 한동안은 승호님 뵐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T-T

항상 이런 저런 행사가 일이 있을 때 마다 승호님 뵙고나도
어쩜 그렇게 늘 부족한지~ 뵈어도 뵈어도 늘 그럽기만 하네요~

그러나저러나 어서 3집 앨범이 나와 준다면 너무 기쁘겠습니다- 크흑- >.<

오늘도 투표열심히 하고, 남은 연말 시상식에서 승호님 뵙기를 기도합니다!!!!!





부산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Posted 2006. 10. 29. 16:00 by 오직승호
아는 팬분들과 함께 준비한 풍선아치 장식!
그리고 오직승호에서 준비한 꽃바구니~!


                                                사진출처 : 성미자님 미니홈피
                                                             (불펌은 안되요. ^^)



어제 부산 싸인회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회사일 끝나고 도착해서 새벽에 졸다가 출첵하고 졸다가 출첵하고
잠을 거의못잔 채로 하루가 흘러 갔습니다.

여러가지로 미흡해보이는 것이 많았고 주체측이 정말 어이없는 행태를 해서..
무척이나 화가나는 일들이 많았지만 승호님을 뵙는것만으로 좋았습니다. ^^

스타일은 오늘 아주아주 멋지셨습니다.
가죽재킷이 얼마나 잘 어울리시던지. T-T
열쇠모양 악세사리도 독특하고 멋지시고 오늘 스타일도 완전 세련. ^^
머리도 많이 길었고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이셨어요. ^^
  썬글래스를 쓰고 계셨는데 인사하신 후 싸인하시려고 자리에 앉으셔서 벗으셨답니다~ ^^
부산에 오랫만이고 뭐 사람이 많고?! 또 뭐라 하셨는데
싸인받는 줄은 다 구석에 뒤로 몰아놔서 어찌나 소리들을 질러대던지
하도 시끄러워서 승호님이 하시는 말씀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 너무 속상했어요 T-T

우리들의 차례가 되어 싸인을 받았는데
오늘은 또 왜이렇게 떨리던지~ ^^
요즘 바쁘시다고 하시더니
피곤하신지 지쳐보이는 얼굴이시고 입가랑 입술이 부르트시고
피부도 좀 상하신 것 같고 빰도 홀쭉하셔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T-T

그 와중에도 팬분들에게 웃어주고 손흔들어 주고 인사해주시고 하트도 그리시고,
주체측 요구 들어주시고 추체측에 사진찍어주고 싸인해 주시고
마지막에 인사하시고 선물 추첨까지 하신다음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떠나셨습니다.

왠지 아쉬워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것 같고 차도 승호님차가 아니길래 서둘러서 공항에 갔습니다.
다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으셔서 승호님께서 서울가시는 것을 배웅 할 수 있었습니다.

경호원 2명이 승호님을 따라왔는데 티켓팅하시고 입장 하실때 까지 있었고
게이트로 들어가시기 전에 "아~ 수고많으셨습니다" 하고 승호님께서
경호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가셨습니다.
김해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승호님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모두들
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시고 어떤 남자분은 전화통화하면서
팬들이 졸졸따라다닌다고 방송을 하고;
여자분들은 '어떻게어떻게 토니야 토니' 하시면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승호님들어가시는데 '안녕히 가세요~ 오빠~ 서울에서 뵈요' 라고 인사드렸지요. ^^
들어가시면서 배웅하고 있는 팬분들께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오픈된 무대에서 진행되는 싸인회가 왜그렇게 불쾌하게 느껴지던지요.
이런식으로 오픈된 싸인회가 처음도아닌데 이번 싸인회는 왜 그렇게 구경당하는 느낌이 들던지.
게다가 책상하나 덩그라니 놓여있는걸 보니까 조금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조해서 아는 몇몇 팬분들과 함께 풍선아치랑 꽃바구니 준비해서 무대에올렸습니다.

무대가 좀 빛나보이고 싶었거든요.
이런건 주체측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으니까 더 짜증이낫지만
그래도 무대가 밝아보여서 뿌듯했습니다.^^;

싸인받는 분들,
승호님과 악수를 하고 나면 당연히 돌아서서 나갈텐데
경호원들이 어찌나 잡아끌던지 황당하고 불쾌하더라구요. -.-+

몇가지 오해 를 받고 있는것이 있다면 승호님은 늦게 오지 않으셨다는거!!!!
이미 도착하셨음을 확인한 상태였는데 무대에 조금 늦게 올라왔더니
승호님께 나쁜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올라오기전에 지들이 승호님 붙잡고 무슨짓을 하느라 늦게올라오셨는지모르겠지만.
당연 그쪽 탓일 것이라고 여겨지는데 결국 나쁜말을 듣는건 승호님이라 너무 속상하네요.

또한 아는분께 들은 황당하고 불쾌하기 짝이없는 경호원의 발언,
5시에서 1분만 지나도 싸인하지 않겠다! 라고 승호님이 그러셨다
라니 정말이지 너무너무 황당.
절대로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실 분인데.
차라리 그렇게 말씀하 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좋겠네! 라는 심정이들더라구요.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찾아가서 따질 판이었어요. 누군지 이름을 몰라서 못따진게 열받네요.

p.s. 승호님께 2주년기념 선물에 대해 어쭤봤더니
의미있는 선물이었다 고 해주셨구요.
콘서트는 아직 정확히 일정이 잡힌게 없다고 하셨구요(T-T)
그리고 피곤해보이셔서 항상응원하고 있다고 힘내시라고 했더니
알고있다고 매번 고맙다고 해주셨습니다.
왠지 너무 안타까워서 T-T 눈물이 날꺼 같았어요.
고맙기는요 승호님.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우리가 더 고맙습니다. T-T



p.s.2 풍선아치 함께 해 주신 우리 지*, 소*, 영*, 선*, 진*, 국*, 그리고 퍼펙트토니 분들
항상 승호님을 위해 주시는 여러분이 너무 좋습니다. ^^

솔로 데뷔 2주년, 승호님께 전달한 선물

Posted 2006. 10. 17. 23:01 by 오직승호

위의 선물들을, 17일 저녁.. 승호님께 전달하여 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지* , 영* , 소* , 선*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시간이 후딱후딱-

Posted 2006. 9. 29. 16:05 by 오직승호

캠프를 갔다 온지 벌써 3주가 지났다. 흐미;
그런데 아직 후기따위 쓰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도 피곤한것 같은데.. ^^ )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
우리조원분들이랑 많이 친해진 것만 기억난다. ^^
게다가 어느 사이트를 가도 당체 후기가 없어서 무서워서 못올리겠다. ^^;

요즘엔 노느라 정신이 없는대다가 회사일 밀린거 하느라고
아주아주 바뻐서 천성이 게으른 나는 요즘 넘 힘들다. ^^
부지런히(?!)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니... 크흑; ^^;;;

캠프때 승호님께서 '여러분의 응원소리가 마약과 같아서
자꾸자꾸 무대에 서고싶고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려고 애쓴다.
무대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그 함성소리를 모른다'
고 하셨다.

우리가 승호님께 중독되듯,
승호님도 우리와 함께하는 무대에 중독되셨나보다.

여러분 승호님 공연있을때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
승호님과 함께 나눈다면 정말 행복하겠죠? ^-^


당신이 무대에 서는 한, 오직승호, 함께하겠습니다! 알러뷰~ >.</~



p.s. 승호님, 그리고 여러분,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

연휴가 기니까 계획세우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p.s.2 근데 중국분들이 와서 뭐라뭐라 써놓고 가시는데
당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T-T
영어로라도 써주심 안될까 싶은데; 궁금한데 모르겠으니 약간 슬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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